조중동이야 어떻게든 까댔을 테니 제쳐두더라도,
커뮤니티에서 자의적 기준으로 압도적 승리 아니라고
부들부들거리는 몇 놈들 보고 있으니 참 웃기네요.
멍청한 건지 영리한 건지 참.
557만 표 역대 최다 표차,
서울 전 구 1위,
역대 최다 지역 1위,
60대 이상 제외 전 세대 1위,
같은 기록들은 그 자체로도 압도적인데
무엇보다 이 기록들을 역대급 투표율의 5자 구도에서
'단일화도 없이' 이뤘단 말이죠.
양강 구도에 오랜 시간 익숙해져 있다보니 그럴 수도 있을 겁니다만
눈에 보이는 수치를 앞에 두고도 현실 부정하는 건 좀 같잖다고나 할까요?
김영삼, 김대중 때 득표율과 표 차이를 생각해 보세요.
그 정도만으로도 개혁 빡세게 했습니다.
그리고 48퍼센트 이상 먹었던 노무현, 이명박, 과반 넘긴 박근혜를 생각해 보세요.
사실상 과반 그 자체는 의미가 없습니다.
개표 전에 과반을 외쳤던 건 솔직히 바람몰이 용이었던 것이고
이제 이 압도적 차이를 기반으로 한 주도권을 가지고 밀어부치면 됩니다.
자유당, 국민의당은 한동안 책임 문제로 한동안 자기들끼리 분열할 거고
정의당, 바른정당은 내각 제안하면서 포섭하는 방안도 있습니다.
꽃놀이 패 쥔 건 문재인이에요.
이제 참여정부 때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진보어용지식인' '진보어용언론' '진보어용국민'들이
합심해 서폿만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그동안 다들 정말 수고하셨고,
조금 쉬었다가 다시 힘내 대한민국 한번 새로 만들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