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결혼 하신 형님들도 계실꺼고 조카들 있는 형님들도 계실꺼고 아니면 결혼 꿈도 못 꿀 만큼 생계유지 팍팍한 상태에서 가장 노릇하는 친구 동생들도 있을껀데 여쭤볼께요 형님 친구 동생분들 내 마누라 내 새끼 내 부모 굶고 손 빨거 같은 상황에 여러분들은 내 권리 찾자고 가족들 굶길 수 있어요? 참내 죽지못해 책임감으로 연명하는 목숨 사회 생활 개같고 더럽고 치사해도 내 식솔들 잘못되지나 않을까 전전긍긍하면서 아들내미 닭한마리 튀겨주는것도 손 덜덜 떨어야할만큼 불경기에 친구랑 소주 한잔 기울이는 돈이 무서워 인간관계 하나둘 씩 짤려가는 마당에 ' 왜 우리가 왜 남자들은 시위 안해요 이런 개같은 소릴 들어야하죠? 우리가 뭘 그렇게 잘못했던가요? Ps 진짜 팔자 좋은 개소리 듣는것도 슬슬 지치네요 우리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 우리에게 이러는거죠? 시바 넋두리도 못해요? 아닌걸 보고 아니라고 말도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