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학생 때 학원 선생님과 만나서 커피 마시던 도중
어떻게 배드민턴 얘기가 나왔는지는 몰라도 제가 배드민턴 칠까 생각 중 이라고 말했어요.
그 말 끝나기가 무섭게 차로 달려 가시더니 저한테 안 쓰는 라켓이라고 쓰라고 주셨습니다.
뭐 한 3~4 만원 짜리 라켓 인가 보다 생각했는데
친구한테 물어보니 카본으로 만들어진 거 봐서는 적어도 10만원은 할꺼같다고 하네요...
몇 년 동안 친분이 있던 사이였지만, 이렇게 비싼 선물을 받으려 하니 죄송하네요.
정말 10만원대 배드민턴 라켓인가요 ?? ㄷㄷㄷ
배드민턴에는 정말 문외한 사람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