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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우 그분을 내려놓습니다.
게시물ID :
sisa_928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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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데미블루
★
추천 :
10
조회수 :
46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5/10 02: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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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라 슬쩍 올려봅니다..
그날 광장에 있던 모든 분들..
오늘은 마음 속에 맺혔던 게 조금은 풀렸을까요.
멀리 가신 그분도 오늘은 조금 마음이 편해지셨을까요.
8년이나 기다렸습니다.
그날 가져온 노란 풍선을 이제는 놓아줘도 되겠죠.
나이 먹어서 그런지 주책없이 눈에 땀이.
기분 좋게 자야겠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좋은 하루 시작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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