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약간의 소음은 있었던 베란다 우수관인데, 얼마전부터 소음과 세제냄새가 굉장히 심해졌습니다.(오래된 아파트라서 베란다에 세탁기를 설치하여 사용하는 집들이 대부분입니다....저희집은 아니지만요) 어느 집인지는 모르겠는데 특히 한 집은 특유의 독한 세제냄새(항상 삶아빠는 듯)가 자정 가까울 때 심하게 나더라구요.
오래전 설치했던 하수구개폐기에 문제가 생겼나...해서 급하게 비닐 등으로 둘러치고 싸매고 해도 소용이 없길래 새로 구입하여야하나보다...라고 생각했었는데요, (가끔 그러는 거라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더랬습니다;;;)
어젯밤에 보니 우수관 윗쪽에 균열이 생겨 있네요.
우수관과 천장이 만나는 곳의 돌들이 떨어지면서 그부분에 구멍이 생긴 형상이라고나 할까요...;;;;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지금 생각은 큰 구멍은 아니니 그냥 실리콘 사다가 발라버리면 안될까 싶기도 한데요,
1. 관리사무소에 연락을 한다(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천장쪽에 누수 얼룩이 꽤 있습니다. 물이 흐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만;;)
2. 전문 누수관리 업체를 부른다.
3. 동네 인테리어집에 문의한다.
4. 실리콘을 바른다.
어떤 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