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툰 (회사 이름을 언급하면 안되려나요ㅠㅠ) 에서 연재하고 있는
'더 테이블' 이라는 웹툰 정말 추천합니다.
기본적으론 음식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지만,
사실 그 내용 속엔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데요
먹고살기 고달픈 현대인들의 모습, 가족간의 문제를 담은 모습, 그리고 사회적 문제들 까지도 보듬어 주는 내용인데요,
따뜻한 말투로 쓰인 대사들과, 그 속에 있는 명대사들
살아가는것 만으로도 퍽퍽하기 그지없는 요즘 사람들에게
잠시 숨을 쉴 틈을 주는 글귀들이 정말 많아요
일에 치이고, 돈에 치이고, 이리저리 치이며 집에서 쉬어도 뭔가 허전할 때.
그 누구하나 온전히 내 사람이 없고, 내 힘듬을 보여주며 곁을 내어달라 하기 어려운 이 세상에
웹툰 속에서 담담하게 건네는 위로의 말들에 정말 가끔 저도 모르게 눈물이 툭 떨어지며
속에 가득 담고있던 답답한 숨을 깊게 뱉어내기도 합니다
(작화 작가분과 글 작가분이 총 3명 정도 되시는 걸로 알아요, 그만큼 깊게 논의하고 고민해서 만들어가는 내용들인듯 하구요)
그러면서도 실제 음식을 눈앞에서 보는 것 같은 맛나보이는 음식 그림들도!
연재된지 짧진 않아서 현재 2부 내용을 진행중인데요
오늘, 밤 8시면 투표가 종료되고
개표가 시작되면서 그동안 어둠 속에 살아온 국민들에게
밝은 희망이 다가오게 될건데
(비록 저는 오늘 출근해서...... 일하고 있긴 하지만ㅠ) 그 결과를 기다리시는 동안
따뜻하고 마음에 위로를 건네주는 좋은 웹툰 다들 보시고
좋은 기분으로 결과를 맞이하셨으면 합니다.
웹툰 링크는 아래에 적어둘게요
http://www.myktoon.com/web/times_list.kt?webtoonseq=202
(혹시나 회사 이름, 웹툰 이름을 언급한 것 때문에 문제가 있을까 싶어 본삭금은 걸지 않도록 하겠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