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빽빽 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둘러보니
손바닥만한 꼬물이가 비를 흠빡 맞고 울고있길래 그냥 놔두면 죽겟다 해서
손으로 들엇는데 배가 빵빵하더라구요.
그래서 코팅된 박스에 수건으로 말아서 넣고 처음 있던 자리에 놔두엇습니다.
그리고 한시간? 정도 지나고 어미가 왓나해서 나가봣더니 어미로 보이는 냥이가
박스에 머리를 넣고 새끼를 케어 하는거 같길래 대려가겟지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한시간 정도 지나 쓰레기 치울려고 나가봣는데 그 박스에 꼬물이가 그대로 있더라구요.
털은 보송보송하게 핥다 놓은거 같더군요.
대려갔겟지 하고 있엇는데 그대로 있어서 걱정입니다.
어미가 이사중인거 같은데 꼬물이 다시 대려 가겟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