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는 날 보면 항상
특정 정당 사람들 우력인사 등등.....의 사람들이
투표함 앞에서 웃으면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오늘은 나에게 불편하게 다가온다.
일반인에게 투표소 내에서 사진촬영 금지라고 말하며
유력인사들은 투표함 앞에서 나 투표하오 하면서 사진을 찍는 모습
기자들이 찍는것에 뭐 그렇게 까칠하냐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그게 우리들 인증샷하고 다른게 대체 뭐란말인가
기자들이 찍어서 여러사람에게 보이는거와
우리가 찍어서 여러사람 (인터넷 매체)들에게 보이는것이 뭐가 다른가
유력인사들이 나 투표하러 왔소 하고 광고하고 싶다면, 투표 독려차원에서 그러고 싶다면
기표소 문 앞에서 그러는게 어떨가 싶다.
투표함 앞에서 사진찍을때 잠깐이겠지만
왜 우리가 그 잠깐동안 원하지도 않는 내 시간을 양보하면서
"그래요 당신 사진찍어야 하니 우리 투표 시간은 조금 양보할게요"
뉴스 화면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그 화면 뒤에 투표용지 들고 있거나 투표하는 사람이 없음을 볼 수 있다.
이런 모습도 조금은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