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있는 예쁘고 씩씩한 우리 아이들아..
3년이 넘는 시간동안 많이 힘들었지?
박근혜가 탄핵되던 날 아침, 그리고 또 오늘..
부족한 어른인 나는 너희들이 제일 먼저 생각나는구나
너희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또 아직 남아있는 9명의 미수습자를
꼭 찾을 수 있는 대통령
우리 어른들이 꼭 선출해서
하늘에 있는 너희들에게 더 이상 부끄럽지 않는 어른이 될께
더 나은 세상 더 행복한 세상 물려줘야 하는데
한 없이 부끄럽고 또 미안하구나
소중한 한표 꼭 행사해서 남아있는 친구, 가족들에게
늘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마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고 웃을 수 있는 오늘이 되었으면 좋겠다
사랑한다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