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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날 아침부터 기분이 언짢네요
게시물ID :
sisa_92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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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매콤
추천 :
5
조회수 :
164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5/09 06: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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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사시는 외할머니께 어제 아침에 온 문자입니다.
할머니께 이사람이 누구냐 물어보니 잘모른다구 하셔서
제가 직접 문자를보내니 답장이 왔습니다.
이름을 듣자마자 계모임 친구라고 하시네요.
참..할머니 연세는 여든이 넘으셨어요
계모임 친구분들이 대부분 비슷한 연배이신데
지금 시대가 어느땐데 이런걸 보내시는건지....
어둠은 빛을 이길수없습니다만,
이렇게 구리고 냄새나는 표들이 하나하나 쌓인다는걸 생각하니
소름이 돋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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