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로 시작해서 달님으로 끝내고픈 마음에 부랴부랴 쇼핑백이랑 잡지 뜯어서 플랜카드 만들고 광화문 다녀왔어요!
달님이 너무 멀리 있어서 실물 영접은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함께 연호하고 있고 역사적인 순간에 제가 있었다는 것만으로 눈물 ㅠㅠㅠㅠ 정말 다들 고생많으셨습다 ㅠㅠ
끝나고 시청까지 걸어와서 지하철타는데 홍발정 유세현장도 너무나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셔서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ㅠㅠ 지하철 내려가는데 한 할배가 저한테 홍발정 유세장 어디냐 물으시고 전동차 타는 구간에서도 홍발정 외치는 분들이 많아서 마음은 안타깝고 무겁습니다 ㅜ 정말 투대문ㅠㅠ
정말 우리 이니 꽃길만 걷게 해드릴께 ㅠㅠ 내일 환한 달 떠오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