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를 받았습니다. 번호는 02 2630 0043.
처음에 어떤 여자분이 흥분하여 "어떻게 문후보를 공격할 수 있냐?"고 소리지르기에 "당신같은 사람하고 애기할 시간 없으니 당신 상관 바꾸라"고 하자 고위 당직자를 자처한 분이 제게 " 당신 무슨 일을 하는지 다 알고있다, 어떻게 그런 거짓뉴스를 퍼뜨리나? 기자로써 창피하지 않냐?" 고 하기에 "녹음 파일 들어보셨나요?" 라고 하자 묵묵부답...그러다가 갑자기 고래고래 소리 지르더니 선거 끝나고 봅시다 고 내뱉은 후 전화 끊어 버립니다.
6시경에 온 전화였으며 제 생각에 지금 민주당 내부에서도 상당히 신경쓰이는 모양인가 봅니다.
공개해서 고칠 생각 않고 박그네 처럼 블랙리스트 만들어 조질 생각을 하니 이런 전화로 협박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기분은 안 좋군요. 제가 몸 담고 있는 언론사 편집장이 "회사에 피해만 안 끼치면 아무 말 않겠다"고 사실 상 제 활동을 보장해줘서 글을 올리는 중인데 문재인 당선되면 상당한 고난의 바람이 불 듯 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