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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돈가스 사준데요 후기.
게시물ID : wedlock_81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모가일치얼짱
추천 : 17
조회수 : 2427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7/05/08 17: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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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10시반 예약을 한상태라 아침에 샤워하고 바로 병원으로 갔습니다.

들어가서 예약했다고 하니 원장님방으로 안내를 해주더라구요.

거의 보험사 약관읽는 수준으로 수술방법, 수술후주의사항, 부작용

설명 듣고 시술?동의서에 싸인하고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니 그 영화 아저씨에서 나오는 그 수술하는 야매의사 처럼 

보이는 간호사분이 들어오시더군요...

한쪽에 커튼 쳐주시더니 " 다 벗고 나오세요."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바지랑 팬티 벗고 흑산도지렁이 꿈틀꿈틀 거리면서 수술대

위에 앉았습니다. 아니 누웠습니다. 막상 벗고 누우니 긴장이 되더라구요.

어쨋든 그러고 누워 있으니까 간호사분이 제 지렁이와 알두개를 요리조리

굴리시면서 제모?아닌 제모를 하시더라구요.

순간 지렁이에 갇힌 흑염룡이 깰라그래서 속으로 애국가 1절 불렀습니다.ㅜ.ㅜ

그리고는 소독약을 쳐발쳐발하시고는 지렁이가 못움직이게 테이프로

고정을 시켜 주시더라구요....

준비가 끝나자 원장님이 들어오셔서는 바로 시술들어갔습니다.

마취한다고 하시고는 알뒤에 있는 정관을 손으로 바깥쪽 그러니까

알주머니표면? 쪽으로 땡기시더니 마취를 하시더라구요.

마취다보니 조금 뻐근한느낌은 있더라구요.

그리고는 아무느낌없다가 고기굽는 소리가 두번 나더니 한쪽 종료.

바로 반대쪽.... 마취 똑같이 고기굽는 소리 두번 나더니 끝나더라구요.

그리고는  정관을 원위치? 시키는것처럼 알을 요리조리 굴리시고는

잘끝났다고 하시고는 거즈랑 밴드 붙여주시고는 나가시더라구요...

간호사분이 소독약 닦아주시고 옷입으면 끝납니다.

네 씨없는 수박입니다. 단 두달간 20회이상의 사정을 끝내고 

검사하면 완벽한씨없는 수박이 되는거죠. 인증을 받은....





하... 그래도 돈가스는 맛있더라구요~~~~

요약.
1.와이프가 돈가스 사준다고 함.
2.작성자 정관잘림.
3.돈가스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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