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전용 캐릭터라는 설명에 맞게 전체적으로 사거리가 길고 다단히트 형식으로 공격합니다. 샬럿 느낌? 이 많이 남...
1. 평타
멜빈이 오른손목에 부착된 키보드를 조작하는 선딜 이후에, 제피가 미사일을 발사합니다. 발사되는 미사일 개수는 보통일때는 파란색 제피가 3발, 스페이스가 흰색일때는 노란색/파란색 제피가 총 6발을 쏩니다. 선딜레이는 길지만 사거리 역시 길어보입니다.
2. 다운기
멜빈이 적에게 돌진해서 스케이트(뭐라 불러야 하나...)로 차면서 폭탄을 부착하는 형식입니다. 모션은 돌풍각하고 아주 비슷하지만 후딜은 돌풍각보다 훨씬 깁니다. 대신 제자리로 돌아올때까지 부착한 폭탄덕에 적은 경직상태입니다. 다운상태의 적을 경직상태로 둘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죠. 하지만 선후딜이 모두 후져보여서 맞다이에는 못쓸듯...
3. 우클릭
파란색 제피를 조작해서, 적에게 전기로 된 구를 심습니다. 구가 터지는 동안은 적은 지속적으로 경직홀딩 상태가 됩니다. 구형번개와 유사하지만 유지시간이 좀 더 길고 다운은 안시키(는 것 같습니)다.
4. Q
멜빈이 자기가 서있던 자리에 바이퍼를 조립합니다. 조립된 바이퍼는 일정시간동안 일직선으로 미사일을 발사하고, 상대방을 경직시킵니다. 샬럿의 헤비레인, 미아의 가시처럼 멜빈의 라인전을 책임질 스킬인듯 합니다. 우클릭을 맞췄다면 Q가 확정인듯.
5. 잡기
두 마리의 제피가 적의 머리에 몸통박치기를 시전하며(...) 멜빈은 당황하며 머리를 긁습니다. 잡기가 끝나면 적을 높이 띄우면서 뒤로 날립니다.
6. 스페이스
가장 뭔지 모르겠는 스킬(...) 일단 스페이스의 형태가 기존 캐릭터와 다릅니다. 검정색의 →space 상태에서 스페이스를 누르면 흰색의 ←space 로 바뀝니다. 스페이스 쿨타임은 약 2초? 정도인듯 하고요. 영상을 계속 돌려본 결과 검정색 스페이스일땐 평타날릴때 노란색 제피가 놀고 있고 흰색일땐 노란색 제피도 같이 쏘더라고요. 노란색 제피 활성화 버튼인듯...? 합니다.
6. 궁극기
멜빈이 화면 세개를 띄우고 타게팅을 하고(이게 구현될 수 있을지는 모름ㅎ) 잠시 후 미사일 폭격이 떨어집니다. 유도되는 유성창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음. 아이언맨마냥 얼굴 클로즈업되는 카메라워크는 인게임에서도 적용될지 그냥 프로모션 만든다고 넣은 장면인지 모르겠음.
예상되는 장점
1. 사거리가 김
다운기를 제외하고는 평타 및 온갖 스킬의 사거리가 매우 길어보입니다. 작정하고 만든 라인전 캐릭터 느낌.
2. 탁월한 경직 및 홀딩
우클릭은 말할 것도 없고, Q와 궁극기를 통한 다단히트 경직으로 적을 계속 홀딩할 수 있습니다. 다운기도 적을 경직상태로 만든다는 점이 무시무시합니다. 이런 점에서 샬럿과 매우 비슷하며 아군과 연계할때 매우 좋을듯.
3. 깔아두기의 황제
멜빈이 가지고 있는 거의 모든 스킬이 깔아두기가 가능합니다. 이를 적극 활용해 한 명에게 딜을 집중하거나 혹은 여럿을 견제할 수 있습니다.
단점
1. 선후딜이 길어보임
평타부터가 선딜이 매우 길고 다운기도 답답하며 스페이스바는 뭐 말이 필요가 없는... 그나마 우클릭이 조금 빨라보이기는 함. 근캐와 1대1로 만나면 거의 그냥 죽으라는 뜻인듯.
2. 슈퍼아머에 약함
경직을 통한 메즈를 하는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 벌써부터 도일한테 참교육당하는 멜빈이 그려짐.
3. 회피기 없음
멜빈은 최후방에서 라인전과 적군 견제/홀딩을 담당하는 캐릭터인지라 가뜩이나 선후딜도 길고 메즈기가 없어서 근캐대응이 후진데, 회피기까지 없으니 1대1로 적을 만나면 생존률이 매우 떨어질듯... 다운기가 돌풍각처럼 회피기능도 겸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돌풍각보다 많이 느려보임.
딜은 잘 모르겠어서 안넣었습니다. 전통적으로 이런 캐릭터는 딜이 약해야 정상이겠지만 막장 조커팀이 무슨 세기말 캐릭터를 내놓을지 어떻게 아나요!
멜빈은 드렉슬러와 샬럿을 합치고 약간의 윌라드를 첨가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이퍼즈 포지션 중에 제일 모자란 포지션이 라인전 원캐와 메인탱커인데 그러한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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