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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 정의당 지지자 분들에게...
게시물ID : sisa_9240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옥시기
추천 : 5
조회수 : 52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08 16:12:45
2007년 이명박이 당선되기 전까지 우리나라에서 다시 민주화 어쩌구 하는 이야기가 나오게 될일이
있을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노대통령님이 당선되었던 2002년에서 12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다시 필요에 의해 민주화의 화두를 꺼내고 있습니다.
의도했던 그렇지 않던 이야말로 민주세력과 수구 기득세력의 적대적 공생이라고 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이런식이라면 우리는 언제 진보와 보수, 좌파와 우파의 담론을 꺼낼 수 있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해 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까요.
정의당 지지자 여러분.
지금은 구도의 해석으로서 민주당이 진보, 한국당 따위가 보수라고 불리우고 있지만,
우리는 한국당이 보수가 아니라는것을 아는 만큼 민주당이 그리 진보적이지 않다는것도 알고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진정한 진보적인, 혹은 좌파적인 담론을 꺼내기 위해서는 한국당으로 대변되는
저 수구세력이 해체되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지금의 민주당의 정체성이 좀 더 보수로 평가되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이번 대선, 역설적이게도 압도적인 민주세력의 승리가 필요합니다.
그로인해 이번 대선 이후 민주와 반민주간의 적대적 공생관계가 청산되어야 합니다.
더이상 이 나라에서 민주화를 담론으로 꺼내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왔을 때,
그 때가 되어야 우리는 비로소 자유롭게 진보와 보수를, 좌파와 우파를 이야기 할 수 있을겁니다.
 
정의당이 진정으로 이땅의 진보좌파를 대변할 능력이 있는지 따위의 담론은 꺼내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가치관대로 마음 편히 정의당을 지지하기 위해서 우리는 내일 누구에게 한 표를 던지는것이
거시적으로 현명한 일인지 판단해야 합니다.
 
그저 저는 내일을 끝으로 민주화좀 그만 하고싶은 바램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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