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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직 문재인의 압도적 당선만이 우리의 운명을 바꾼다 >
국가적 운명의 대전환점에 선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와 우리의 삶을 결정할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단지 정권교체만으로 우리는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요?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어 원내1당인 민주당이 수권정당이 된다하여도, 120석이라는 여소야대 상황은 개혁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됩니다. 개혁을 시도할 때마다 타 정당들의 공조가 불가피하지만 적폐세력들의 협조가 쉽지 않을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국가대청소 국가대개혁을 걸고 당선된 문재인 정권은 첫 출발부터 '어떻게 공조를 얻을 것인가' 라는 딜레마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문재인 후보가 50%를 넘는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이 된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압도적으로 당선이 됨과 동시에, 문재인을 공격하던 목소리들은 작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압도적으로 문재인 편인 국민들 눈치를 봐야하기 때문입니다. 탄핵을 가결시켰던 그 힘을 떠올려보십시오. 그렇게
1. 문재인 정권은, 여소야대의 불리한 상황에서 개혁을 추진할 동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으며
2. 부패기득권 반문세력의 저항을 뚫고 적폐청산에 착수할 수 있는 힘과 명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정권교체 그 이후를 생각해야 합니다. 민주당 단독으로는 국정운영이 불가능한 현실을 직시하고, 안정적인 정권운영과 적폐청산을 위해 어떠한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는지, 우리들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정권교체만으로 세상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문재인의 의지를 실행할 수 있는 현실적 토대가 마련되어야만 개혁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무산시키기 위해 저들은 꾸준히 노력해왔습니다. 문재인이 당선된다해도 의지대로 개혁할 수 없도록,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상이 바로 열릴 수 없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들을 하였으나 번번히 실패했기에, 마지막 순간인 지금 네거티브에 올인을 하고 '남는 표를 나눠줘라'와 같은 여론을 조성합니다. 문재인 정권을 흔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현재, 문재인의 지지율을 조금이라도 더 떨어뜨리고 과반 득표를 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죽이기 총공세가 펼쳐지고 있는 상황을 우리는 목도합니다. 그에 더해 불과 얼마전까지 미미한 지지율을 보이던 진보정당 후보가 무서운 상승세로 문재인 표를 흡수하고 있습니다. 아니 흡수하도록 부추겨지고 있습니다. 과연 그 후보의 주장대로 심상정을 찍어야 개혁에 힘이 실리는 것일까요?
결론적으로 심상정 후보의 주장들은 맞지 않습니다. 개혁입법이 통과되는 실질적 형태는, 원내2당인 자유한국당의 협조가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이지, 6석을 가진 소수정당 정의당의 영향력은 아주 미미합니다.
대선은 비례할당제 투표가 아닙니다. 심상정의 득표수와 개혁은 아무 상관이 없으며, 오히려 심 후보의 득표수가 올라간만큼 감소된 문재인의 득표수는 정권초기 개혁동력을 약화시킬 뿐입니다.
그럼에도 심상정 후보는 현재, "될 사람을 찍는 것은 사표다" "대한민국 개혁 미루려면 문재인 찍어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고 다닙니다. 국가적 '대의'를 생각하는 진정한 정치인이라면, 적어도 자신이 속한 정당의 존립과 개인의 욕망을 투사한 거짓 선동은 삼가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마치 정권교체가 다 된듯 오직 표몰이에만 급급한 모습은, 국민들이 진보에게 바라는 모습이 아닙니다.
우리는 정권교체가 목표가 아닙니다. 정권교체 이후 문재인 정권의 국가대개혁의 완수까지를 내다봐야 합니다. 그러려면 문재인이 개혁을 힘있게 밀고 나갈 수 있는 강력한 정권을 탄생시켜주어야 합니다.
그것을 도울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 지금 우리에게 있습니다. 바로 절실한 마음으로 문재인에게 투표하고 왜 그래야 하는지를 한 사람이라도 더 설득하여 알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50%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로 문재인을 당선시키는 것입니다.
진보의 가치를 따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러한 진보의 가치가 받아들여질 수 있는 환경을 먼저 조성하는 것입니다. 민주주의가 퇴행한 지난 9년간의 시간을 돌려놓지 않은 채로 진보가 설 수 있는 세상은 없습니다. 더욱 냉정해야만 합니다. 지금은 진보의 가치를 따지며 여유부릴 때가 아니라, '압도적인 당선'이 왜 중요한지를 더 많이 알리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때입니다.
적폐세력들이 여전히 큰 소리치고 있는 그 입을 다물게 할, 압도적인 국민의 목소리가 공식적 형태로 표출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것은 탄핵을 가결시켰던 힘과 같은 오직 하나의 목소리여야 합니다.
이번 대선은, 촛불국민의 목소리를 담아 절정의 꽃을 피워내는 공식적인 창구입니다. 만천하가 보는 앞에서 공표될 당선자 득표율이 압도적인 민심을 반영하는 것, 그것만이 저들이 어떤 말로도 꼬투리 잡을 수 없는 가장 좋은 방법이고, 그것만이 더 바닥으로 내려갈 수 없는 이 나라를 정상으로 돌려놓을 수 있는 유일한 해법입니다.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국민통합 대통령'을 탄생시켜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렇게 당선된 대통령은 촛불혁명의 상징적 수렴점이 되어, 국민의 명령인 촛불혁명을 완성시킬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것, 그것이 이번 대선이 가지는 가장 큰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과반도 못넘은 대통령'이라는 꼬리표는 저들에게 가장 공격하기 좋은 먹잇감을 던져주는 형국이 됩니다. 과반 득표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로 정권교체 이후의 판도가 결정됩니다.
소신투표라는 달콤함에 혹해서 가장 중요한 것을 간과한다면, 그래서 문재인이 과반득표를 할 수 없다면, 곧바로 저들은 칼자루를 다시 쥐고 문재인을 쓰러뜨리기 위한 플랜을 끊임없이 가동할 것입니다.
한겨울 광장으로 나가 촛불을 들었던 그 간절함으로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이미 승리한 것처럼 '남는 표를 나눠주라'는 선동에는 단호하게 NO 라고 말해야 합니다. 남는 표는 없습니다. 우리의 모든 한 표 한 표가 정권교체를 이루고 나아가 촛불염원을 완수하는데 소중한 한 표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오직 문재인의 압도적 당선만이 우리의 운명을 바꾼다. |작성자 경인선
출처 | http://blog.naver.com/sunfull-movement/221000622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