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본관에 약속이 있어서 택시 타고 가서 내린 후..
그 앞 횡단보도(신호는 없음)를 건너서 커피숍으로 가려는데... 건너편에서 어디 TV에서 많이 봤던 아저씨인데 김문수였음.
부인과 같이 있는듯한데...
손을 흔들며 반가운 척을 하는데 마치 나에게 하는 것 같아서, 제가 김문수를 알리가 없자나여?
그래서 뒤를 돌아보니 뒤에는 아무도 없음??
??? 제가 좀 소심한 성격이라 가많이 있으면 안될 것 같아서 살짝 인사하는데 "뭐 알았어~" 하는 눈빛으로 횡단보도를 건너가더니
손님 기다리던 택시 기사에게 가더니 또 많이 아는 척을... 택시 기사 코스프레(?)도 하셨다면서요 그래서 그런가..
그런데 김문수는 태극기 집회에 참여해서 탄핵 반대 했던 사람 아닌가요? 그런 사람을 노동부 장관으로 한다니..
참 어이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