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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9236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실이맘★
추천 : 24
조회수 : 83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5/08 09:10:20
모바일로 작성해서 양해 구할게용ㅜ
저희 시부모님은 완전 박사모였어요~
박근혜 당선됐을때 뉴스보시면서 불쌍했는데 너무 잘됐다고
눈물까지 흘리셨구 탄핵됐을때도 너무 하다고
최순실이 나쁜ㄴ이라면서 순진해서 당했다구 -.-
지방이라 안가셨지 만약 서울에 사셨다면 태극기 들고
나가셨을꺼에요~
이번에도 홍준표 뽑는다고 하셔서 남편이 달님 뽑아야
젊은 사람들이 산다고 설득했는데 진짜 씨알도 안먹혀서
포기했었어요~ㅜㅜ
근데 어제!! 우연히 들린 휴게소에서 달님을 만나거에요ㅜㅜㅜ(진짜 아우라가 장난이 아니에용ㅜ )
거기에 사람들이 막 몰렸는데 저희 아이랑 사진 찍어주셨어요
진짜 사진 뽑아서 집에 가보로 간직할꺼에요ㅜㅜ넘행복해요
암튼!! 어버이날 전에 카네이션과 용돈드리러 시댁가서
달님과 찍은 우리 아이 사진 보여드렸는데
시아버지께서 한번 슬쩍 보시더니 사진 잘나왔다면서
달님 뽑아야 우리 아이가 대통령하고 사진 찍은거라면서
달님 뽑겟다고 하시더라구욧ㅜㅜ 우리아이도 다섯살인데
뉴스에 맨날나오는 이쁜 할아버지라고 아버님께 자랑자랑 했
어요~
진짜 정치색 그런거 떠나서 어르신들은 손주가 최고인가봐요!
시어머니두 헛기침 하시더니..홍준표 뽑아도 달님 될꺼같다구
빠른 태세전환을ㅋㅋㅋ
친정부모님 시부모님 우리부부까지 6표 확보했어요~♡
넘신나서 주저리주저리 떠들었네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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