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집에 내려가서 아버지와 토론하다가 서로 감정만 상하고..
심지어 누나마저 홍 지지자란 걸 알게 된 후 안 되겠다 싶어서 홍준표 지지철회 호소문을 작성해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제가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가족들이 다 보는 편이라 진심을 담아 글을 써서 올렸고, 각자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건 다른 얘기인데 저번 주에 친한 형이랑 야구보러 갔는데 뜬금없이 심상정을 뽑겠다 하더라구요..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문과 2위의 지지율 차이가 20%이상 벌어지면 심을 찍겠대요.
그래서 나도 비례는 항상 정의당이었다. 유시민이 당원이고 노회찬, 천호선같은 좋은 의원들이 있어서.
그리고 민주당에 박지원, 손학규, 안철수같은 벌레들이 힘싸움하고 문 흔드는 꼬라지 보기 싫어서 정의당 찍었었는데
그들이 나가고 새로운 민주당이 됐다. 그 기점으로 권리당원이 됐고, 이제 비례도 정의당 안 준다.
심은 노동자를 위한 후보라고 말하는데, 그냥 노동자출신 후보일 뿐, 노동자를 위한 후보는 문이라고 생각한다.
문 지지율 1위라고 심한테 표 나눠줄 때 보수는 뭉친다. 보수정당의 이기고 보자는 마인드 알지 않냐.. 설득했더니 문 찍었다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