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종편을 하루종일 보세요. 완전히 중독상태. 그래서 예전에 대판 싸운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도저히 설득할 자신이 없더라구요.
그런데 시게 여러분들 이렇게 열심히신데 나라고 가만 있을 순 없지 싶어 어머니에게 접근(?)했어요. 안철수 학제개편하면 울 여동생 아가들이 대상이 된다고 안된다구요. 처음엔 아무 반응도 없으셔서 침울했다가 며칠 후 을지로위원회 동영상을 보냈어요. 그 사이 아빠랑 얘기를 하셨나 보더라구요.
제 생각에 어머니부터 공략해서 아버지까지 설득해 가는 게 아버지 자존심도 안건드리고 좋은 것 같아요. 어머님들은 자식들 손주들 문제나 감성으로 다가가는 게 좋구요. 설득 후에는 혹시 몰라 사진 등을 꾸준히 보내고 있습니다.
같이 힘냅시다! 투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