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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가장 강력한 대통령이 될 문재인 집중 조명
게시물ID : sisa_9233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쿄
추천 : 63
조회수 : 2813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7/05/07 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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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룸버그, 북한 피난민의 아들에서 남한의 대통령으로, 문재인 후보 조명 >


– 문재인, 사드 배치 재검토 원하며 김정은과 만날 용의 있어 
– 문재인의 승리는 9년간의 보수정권 시대 종식을 의미

블룸버그는 한국 대선의 유력 후보 문재인 후보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을 높게 보며, 문 후보의 대북관과 대북 정책을 집중 조명했다. 블룸버그는 한국전쟁 당시 북한을 떠난 피난민의 아들인 그가 오는 5월 9일 대선에서 승리하게 되면, 9년간 보수정권 시대의 막이 내려지고 김정은 정권과의 보다 유연한 관계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기사에서 문 후보가 미국이 한국의 대통령 선거 직전 미사일 방어 체계를 신속히 배치하려 하는 것을 비난하며, 그 결정은 차기 정권에서 재검토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문 후보는 적절한 조건이 만족되는 경우 김정은과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이며, 최근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문 후보가 대북 제재와 관련해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펼쳤던 대북정책인 햇볕정책보다는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문 후보가 “북한의 중대한 핵 위협은 제일 먼저 처리할 일이지만 결국 우리는 통일을 위해 햇볕정책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문 후보는 북한 정권과의 신뢰 구축을 위해 남북한 국경 지역의 합동산업단지 재개를 요구해 왔지만, 북한이 또 다른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공단 가동 재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임을 경고했다. 

한편 문 후보의 특전사 군복무 시절 상관인 노창남 씨가 “보다 평화로운 한반도에 대한 문 후보의 낙관주의가 문재인이 김정은에 대해 관대할 것임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블룸버그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s://bloom.bg/2qDpENN

A Son of North Korean Refugees Poised to Take Power in South >
북한 피난민의 아들에서 남한의 대통령으로, 
by Kanga Kong 

블룸버그.jpg
Moon Jae-in Photographer: SeongJoon Cho/Bloomberg 문재인

As a member of South Korea’s special forces in the 1970s, Moon Jae-in stood out.

1970년대 한국 특수부대원으로서 문재인은 두드러졌다.

Most soldiers at the time exhibited the patriotic fervor demanded by then-dictator Park Chung-hee, whose government routinely locked up sympathizers of North Korea. Moon’s unit awoke most mornings to a song declaring: “Knock down Kim Il Sung, smash up North Korea.”

당시 대부분의 군인들은, 북한 동조자들을 일상적으로 감옥에 가두어 버리던 독재자 박정희가 요구한 애국적 열정을 과시했다. 문재인의 부대는 아침이면 대개 “김일성을 때려잡고 북한을 박살내자”라는 노래를 들으며 잠을 깼다.

Moon, a former student protester, looked undersized compared to his muscular peers and enjoyed wildflowers, according to Roh Chang-nam, a 14-year special forces veteran who served with Moon. Some fellow troops saw his placement in one of the military’s toughest units — part of his compulsory service — as punishment for participating in pro-democracy activities.

문재인과 함께 복무했던 14년 차 특수부대원이었던 노창남씨에 따르면, 전 학생운동가였던 문 후보는 근육질의 동료들과 비교해 왜소해 보였고 야생화를 좋아했다고 했다. 일부 동료 부대원들은 그가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데 대한 벌로 강제징집 되어 군에서 가장 힘든 부대에 배치된 것이라고 여겼다.

One day, Moon stunned Roh by saying that while North Korea’s leadership should be punished, its citizens should not. He questioned what South Korea would get out of unification if it killed ordinary people.

어느 날 문재인 후보가 북한 지도부는 처벌해도 북한 주민들을 처벌해서는 안 된다고 말해 노씨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일반 시민들을 모두 죽인다면 통일로 한국이 얻는 게 무엇이겠냐고 그는 질문했다.

“I warned him that such a remark would put us in prison, even though I agreed in my mind,” Roh said. “His attitude on the North hasn’t changed at all in 40 years.”

노씨는 “나도 마음 속으로는 동의하지만 그런 말을 했다간 우리 둘 다 철창 신세를 질 것이라고 그에게 경고했다”며 “북한에 대한 그의 태도는 지난 40년 동안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Moon, 64, is now poised to become the most powerful person in South Korea, after Park’s daughter Park Geun-hye was ousted as president in March. The son of North Korean refugees is the frontrunner in the May 9 election, an outcome that would end nine years of conservative rule and probably bring a softer touch to relations with Kim Jong Un’s regime.

문(64세) 후보는 박정희의 딸 박근혜가 지난 3월 파면당한 후 이제 한국에서 가장 막강한 인물이 되려하고 있다. 북한 피난민의 아들은 5월 9일 선거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이며, 이 선거 결과는 지난 9년 간의 보수 집권을 종식시킬 것이며 아마 김정은 정권과의 관계에 있어 보다 부드러운 태도를 정착시킬 것이다.

Meeting Kim 김정은과의 만남

That approach could put Moon at odds with U.S. President Donald Trump, who says that military force remains an option to halt Kim’s pursuit of nuclear weapons and the long-range ballistic missiles that could bring them to North America. Moon this week blasted a U.S. push to install a missile shield in South Korea before the election, saying the decision should be reviewed by the next president.

그러한 문재인의 접근 방식은 김정은의 핵무기와 이 핵무기를 북미까지 보낼 수 있는 장거리탄도미사일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군사력이 여전히 옵션이라고 말하는 트럼프와 마찰을 빚을 수 있다. 이번주 문 후보는 대통령 선거 전에 한국에 미사일방어 체계를 설치하려는 미국의 시도를 맹비난하며 사드배치 결정은 차기 대통령에 의해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In other respects, however, they may see eye to eye. Moon has long said he’s prepared to meet Kim under the right conditions, a position Trump espoused this week in an interview with Bloomberg News. He also sees the policy of the past nine years as a failure, wants China to take more action and favors a two-track approach of sanctions and dialogue. Moon declined to be interviewed for this story.

그러나 다른 점에서 그들은 의견이 같을 수도 있다. 문 후보는 오랜 동안 적절한 조건 하에서 김정은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해왔으며 이번주 트럼프도 블룸버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같은 말을 했다. 그는 또한 과거 9년 간의 정책들이 실패했다고 보고 있으며 중국이 더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하고, 제재와 대화라는 이중 접근 방식을 선호한다. 문 후보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인터뷰를 거부했다.

Sunshine Policy 햇볕 정책

Moon’s openness to sanctions is a stricter stance than the Sunshine Policy, the policy of late President Kim Dae-jung. Roh Moo-hyun, Moon’s former boss and mentor, continued that approach before leaving office in 2008. While Moon will be easier on North Korea than his two conservative predecessors, he must “face reality,’’ said Kim Hyun-wook, a professor at the Korea National Diplomatic Academy.

문재인의 대북 제재에 대한 지지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보다 더 강경한 입장이다. 문재인의 전 상관이자 멘토인 노무현 대통령은 2008년 청와대를 떠나기 전까지 햇볕정책을 지속했다. 문재인은 보수적인 두 전임자보다 북한에 더 유연할지 모르지만 “현실을 직면”해야 한다고 국립외교원 김현욱 교수가 말했다.

“Making a complete U-turn to the Sunshine Policy, an extreme option of conversation-only without any pressure, won’t be easy," he said. “The threat from North Korea is much more grave than under the Roh government.’’

“압력을 가하지 않은 채로 대화만을 원하는 극단적인 햇볕정책으로 온전히 되돌아 가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의 위협은 노무현 정부 당시보다 더 훨씬 심각하다”고 그는 말했다.

Kim has accelerated his push for the ability to strike the U.S. with a nuclear weapon, and has hundreds of artillery pieces within striking range of Seoul, which is about 30 miles (48 kilometers) from the demilitarized zone. While North Korea’s state media routinely threatens to annihilate the U.S. and its allies in North Asia, Kim has also signaled a willingness to talk: Last year he sought negotiations with South Korea’s military, an overture that was rebuffed.

김정은은 핵무기로 미국을 공격하려는 움직임을 가속화했으며 비무장 지대에서 약 48킬로 떨어진 서울을 타격할 수 있는 범위에 수백 개의 대포를 보유하고 있다. 북한의 국영 방송이 일상적으로 미국과 북아시아의 동맹국을 괴멸시키겠다는 위협을 가하는 한편, 김정은 역시 대화할 의향을 알려왔다. 지난해 김정은은 한국 군당국과 협상을 요구했지만 교섭은 무산되었다.

The increased tensions around North Korea have made foreign policy the focus of a campaign that months ago appeared to be centered on the close ties between big business and politicians that led to Park’s impeachment. While Moon has laid out plans to spend more money to create public-sector jobs and reform family-run conglomerates known as chaebol, his views on North Korea have taken center stage.

북한을 둘러싼 긴장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박근혜의 탄핵을 야기시킨 대기업과 정치인들 사이의 긴밀한 관계에 집중되는 듯 했던 지난 수개월 간 선거 유세의 초점이 외교 문제로 옮겨졌다.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 많은 자본을 사용하고 재벌로 알려진 가족 운영 대기업을 개혁하기 위한 공약들을 선보였지만, 북한에 대한 문 후보의 견해가 가장 관심을 모으게 되었다.


Family Ties 가족 유대

That hasn’t always been good for Moon, a human-rights lawyer before becoming a top aide to the late president Roh. He lost the 2012 election to Park after promising a thaw in relations with North Korea, opening him up to attacks from conservatives who have ruled for all but a decade since South Korea embraced democracy in the 1980s.

이는 노무현 대통령의 보좌관이 되기 전에 인권변호사로 일해온 문재인에게 항상 이익이 되는 일은 아니었다. 2012년 대선 당시 그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약속한 후 1980년대 한국이 민주주의를 표방한 이후 10년을 제외하고는 줄곧 권력을 잡아온 보수주의자들의 공격을 받게 되었으며 결국 박근혜에 패배했다.

Yet with Park’s party reeling from the corruption scandal that led to her downfall, Moon’s only real threat is centrist candidate Ahn Cheol-soo, who has sought conservative votes by backing the deployment of the Terminal High-Altitude Area Defense system, or Thaad. The debate has started to shift in Moon’s favor amid public discontent over the rush to get Thaad ready and after Trump called for Seoul to pay for it.

그러나 박근혜의 집권당이 부패 스캔들로 몰락하면서 이제 문재인의 유일한 위협 대상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 배치를 지지함으로써 보수표를 얻으려 시도한 중도파 안철수 후보 밖에 없다. 서둘러 사드를 배치한 데 대한 대중의 불만이 팽배하고 트럼프가 배치 비용을 한국에 지불할 것을 요구한 이후 토론은 문 후보에게 유리한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For Moon, the North Korean issue is deeply personal. His parents fled the country during the Korean War in a U.S. warship. In 2004, he visited North Korea with his mother, who met her younger sister for the first time in decades as part of a family reunion program.

문재인에게 북한 문제는 매우 개인적인 것이기도 하다. 그의 부모는 한국전 당시 미국 전함을 타고 북한을 탈출했다. 2004년 그는 이산가족 상봉 프로그램 일환으로 어머니와 함께 북한을 방문해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어머니의 여동생을 만났다.

‘Strong as Anyone’ 누구보다 강한

During his military service, Moon took part in one of the most notorious incidents at the heavily fortified DMZ. In 1976, North Korean commandos used axes to kill two U.S. army soldiers who were cutting down a tree that blocked the view of United Nations observers. Moon was part of the unit that went in to knock down the tree in a show of force.

군복무기간 동안 문재인은 중무장된 비무장지대에서 가장 악명높은 사건들 중 하나에 참여했다. 1976년 북한 특수부대원들은 유엔감시단의 시야를 가리던 나무를 자르고 있던 두 미군 병사를 도끼로 살해했다. 당시 문재인은 무력시위를 하며 그 나무를 쓰러뜨리려 그곳에 간 부대의 일원이었다.

In a televised campaign speech, Moon cited his military experience in decrying attempts by his critics to brand him as weak on North Korea. He advocated pushing for a moratorium on North Korea’s weapons programs as part of a phased plan to disarm it, while offering incentives for dialogue.

TV 선거 연설에서 자신이 북한에 대해 약하다고 매도하는 비평가들에게 문재인 후보는 자신의 군경력을 언급했다. 그는 무장 해제를 위한 단계적 계획의 일환으로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에 대한 일시 정지를 추진하는 한편 대화를 유도하기 위해 보상을 제공하는 방법을 주장했다.

“North Korea’s grave nuclear threats should be dealt with the first thing, but eventually we should proceed with the Sunshine Policy for unification," Moon said.

문재인은 “북한의 중대한 핵 위협은 제일 먼저 처리할 일이지만 결국 우리는 통일을 위해 햇볕정책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Moon had called for the reopening of a joint industrial complex just north of the border in order to build confidence with the regime, though he’s warned more recently the resumption of activity at the factory park wouldn’t happen if Pyongyang conducts another nuclear test. It has conducted five so far, including three since Kim came to power in late 2011.

문제인 후보는 북한 정권과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서 국경 이북에 위치한 합동산업단지를 재개할 것을 주장했었지만 보다 최근에는 북한이 또 다른 핵실험을 할 경우 공단 활동재개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2011년 말 김정은이 권력을 잡은 이후 3번을 포함해 지금까지 5차례 핵실험을 했다.

If tensions ease, he eventually would like to see greater economic integration, including the connection of a gas pipeline between Siberia and South Korea that traverses North Korea.

남북한 긴장관계가 수그러진다면 문재인 후보는 언젠가는 북한을 가로지르는 시베리아와 한국 간의 가스 파이프라인 연결을 포함한 더욱 큰 규모의 경제적 통합을 원한다.

Moon’s optimism of a more peaceful Korean peninsula doesn’t mean he’ll be lenient on Kim, according to Roh, his former superior in the special forces. Their unit was trained to land in Pyongyang in parachutes, destroy facilities like oil tanks and "fight until death.”

문재인의 특수부대 상사인 노씨에 따르면, 보다 평화로운 한반도에 대한 문의 낙관주의가 문재인이 김정은에 대해 관대할 것임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 부대는 낙하산으로 평양에 내려 석유 저장소와 같은 시설물을 파괴하고 “죽을 때까지 싸우기” 위해 훈련을 받았다.

"It’s very much an absurd reputation,’’ Roh said of the criticism of Moon. “Surrounded by bulky Rambos he may have looked slight, but mentally he was as strong as anyone."

노창남씨는 문재인에 대한 비판이 “정말 터무니 없는 험담”이라며 “육중한 람보들 틈에서 문재인이 가냘프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는 정신적으로 누구보다도 강한 사람이었다”라고 말했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부분을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십시오.]

출처 : 2017년 5월 5일 http://wjsfree.tistory.com/m/554
철의 정신으로 무장한 문재인이 대한민국의 리더로서 우리 앞에 서 있습니다. 그는 평생동안 불의에 항거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왔으며, 약자들 위에 군림하려는 사람들과 투쟁했던 이 시대의 진정한 전사입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북한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북한을 중심으로 중국과 미국이 보이지 않게 대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긴장관계를 잘 풀어가기 위해서는 민족과 국익우선이라는 원칙을 지킬 사람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이 진정한 한반도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올곧은 생각과 철의 원칙을 지킬 사람이 필요합니다. 

새 시대의 동북아 평화는 압도적인 군사우위와 한반도 평화라는 기치를 내건 문재인이 나설 때 이룰 수 있습니다. 흔들림 없이 원칙을 지키며 평생을 살았던 문재인이 대한민국호의 선장이 될 때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 역시 더 빨리 찾아올 것 입니다. 

문재인이 강력한 대한민국호의 선장이 될 수 있도록 한 사람 더! 설득시켜주십시오.
출처 http://blog.naver.com/sunfull-movement/221000241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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