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살때부터 25까지 산 립제품이 열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예요 ㅋㅋ 뭘 샀는지 다 생각나요 그러다 25살이후 더이상 생얼이 아니다 싶어 화장에 관심을 가지게 됐는데요 지난 2년간 산 립 종류가 5년동안 산 것보다 많아요
근데 그 돈이 왜 그렇게 아까운지(기초는 전혀 안아까운데...) 항상 원쁠원이나 5000원이하 제품만 샀어요 예를들어 마몽드 벨벳레드, 어퓨 쌉싸름한장미, 토니모리 루비쇼킹..... 근데 제 얼굴에 안 어울렸어요 찰떡같이 맞지는 않았어요 (매장 가서 테스트도 안하고 유명하니까 샀어요ㅋㅋㅋㅋ) 그러다 이번에 몇달동안 생각하다가 (그래봤자 만원도 안하는데 왜이렇게 못 사는걸까요ㅋㅋㅋㅋㅋㅋ) 결국은 마몽드 원쁠원 두개를 샀는데 그 중 한개가 저한테 정말정말 잘어울리는거있죠 ㅋㅋㅋㅋ 약간 감동 받았어요... 사면 살수록 저한테 맞는 색깔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