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저희 교회는 평범한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오늘 각 기관 소모임을 나누어서 했어요. 대선이 코앞이라 선거 이야기가 나왔죠. 제가 속한 모임은 4-50대 남자 모임이었어요. 약 10명인데 전부 문재인입니다. 그냥 다른 말을 안하더군요. 홍발정은 인간 아니다. 안철수는 깜이 아니다는 의식이 팽배하더군요. 옆테이블의 여전도회 회원들도 20명 정도(40-50대)가 모임을 하고 있었는데 거기도 100프로 문재인이더군요. 교회가 어떤 곳인지 아십니까? 의견 통일이 쉽게 되는 곳이 아니에요. 성경이나 예수님에 대한 의견도 조금씩 달라요. 그런데 이번 대선에 관해서는 상식을 가진 40-50대는 걍 문재인이었어요. 참고로 구성원들이 서울, 걍상, 전라도 출신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너무 쫄지말고, 달리면 무조건 이깁니다. 대세와 도도한 흐름은 절대로 못바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