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사전투표함 지킴이를 해보니, 5일날 18시에 투표 끝나고 첫 투표함이 같은 구내 선관위로 18시24분 부터 들어와요. 저희는 동이 열개인데 제일 늦게 도착하는 투표함이 19시 반쯤 들어오더군요. 투표함도 각 동마다 관내, 관외 1개 정도씩입니다. 투표함이 선관위로 와서 들어온거 등록 마치면 20시 정도 됩니다. 이게 한 개 구 얘기입니다. 그렇게 지역의 범위가 넓은 곳도 아니고요. 그런데 지난 대선에서 20시 정도에 당선 유력이 뜨고, 21시 정도에 당선 확정이 떴었잖아요. 본투표 라면 사전투표 때보다 투표함도 5배 이상 많았을텐데요. 그 당시 투표율 보면요. 개표하고 분류하고 심사하고 집계하는 시간까지 생각하면 어떻게 20시에 당선유력이 뜰 수 있는지 21시에 당선확정이 뜰 수 있는지 의아해요. 저희 지역보다 지역면적이 넓고 인구 수 많은 곳도 허다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