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홍콩에서 재외투표를 했고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여백이 없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투표용지에 당첨(?)되어 기표를 했죠. 혹시나 내 소중한 인주가 제가 싫어하는 후보의 선에 살짝 닿기라도 할까봐 부들부들 하며 기표했기 때문에 확.실.히.기억합니다. 제가 오전 공복에 살짝 수전증이 있어서 굉장히 신경쓰며 찍었기에 선명하게 기억하는데 기억의 오류다 이런 소리 들으면 증거도 없고 답답해서 숨이 턱턱 막혀요 ㅠㅠ
개표할때 투표용지 두 종류가 나와야 정상입니다. 기억의 오류라고 하기엔 증언이 차고 넘칩니다. 만약 한 종류만 나오거나 두 종류가 나왔으나 선관위에서 다른 한 종류를 인정하지 않을 시 난 정말 가만있지 않겠습니다. 누가 당선이 되던 개표조작은 절대 있어선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