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과 제 형제들 모두 TK에서 나고 자랐어요. 부모님은 아무리 설득해도 안되더라구요.
2는 저랑 신랑. 3은 막내동생 추가. (정치에 관심없는 20대 유권자인데 촛불집회 자주 나가는거보고 다행이다 했어요) 4는 둘째동생 추가. (아직도 관심 1도 없어요. 그래도 니 자식과 조카가 살아갈 세상을 위해 1번 투표하라 협박했네요)
여기까지..친구들이나 기타 지인은 생략. 부모님은 절대 안넘어오시더라구요. 홍준표까진 아닌데... 유승민이나 안철수를 생각하시더라구요. 하 ㅠ ㅠ 문재인 되면 북한에 다 퍼줄거라고... 역대 대북 송금액은 이명박이 젤 많다고 설명해줘도 안 들으시는.... 그래서 사실 포기했어요. 안들으시니까.. 5~7일 가족여행 있어 만났는데 이미 사전투표 하고 오셨다더라구요. 3~5일 친구분들이랑 여행 다녀오셨는데.. 여행지에서 하셨대요. 그러면서 6명이 다 1번 뽑았다. 우리 딸이 하도 해달라해달라 해서 나머지는 내가 표 줘도 안될 거 같으니 딸 이야기 들어줘야겠다 셨대요. 친구분들을 오히려 영업까지 하셨네요. ㅠ ㅠ 감격... 우리 신랑도 엄청난 변화에 놀랬대요. 저희 부모님도 변하시네요. 다른 분들은 생각보다 쉬울지도 몰라요. 오늘 내일 끝까지 포기하지말고 전화 한통. 카톡 한번 더 하자구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