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전 늘 사랑이 넘쳐서 계속 사랑표현을 해주는 성격이거든요 사랑해 예뻐 귀여워 부터 그 이상의 소소하고 세세하고 낮간지러운 말들을 자주 해주곤 해요
자세히는 부끄럽고 대충 "어떤 꽃을 보니 너 생각이 난다." "너는 내게 이런 사람이다." "너가 있어서 이곳이 아름답다" "너의 이런 것이 사랑스럽다" 등등 의 말을 하곤 해요. 정말 다양하고 별거 아닌걸로도 너무 사랑스러워서 이 마음을 여자친구한테 모두 말해주고 싶어요
그런데 사람이 사랑하는 방식은 모두 다르다잖아요.... 이 마음이 부담스럽지는 않을지 질리지는 않을지 걱정되고 제 마음을 들을 때 어떤생각일지 솔직히 좀 걱정되요.... 가벼워보이려나? 너무 뻔뻔해보이고 능청스러워 보이지는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