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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낼수없는편지
게시물ID : freeboard_15410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란방의꿈
추천 : 1
조회수 : 1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07 02:57:34
오늘도 달이 뜨네요.
오랫만의 당신의 미소는 저를 행복하게해요.
벌써 당신을 지켜본지 딱 15년이 되었네요.
저는 당신의 그림자만 봐도 기쁜맘을 추스를수 없어요.
당신은 저에게 처음으로 아픈감정이면서 애뜻한 감정을 가르켜주셧어요.
그게 저에게는 너무 인상깊어서 긴 시간이 지나도 잊을수가 없네요.  내가 당신을 가질수 없고 당신이 나를 바라지않기에 오늘도 저는 기다림이란 이름으로 당신의 이름을 되뇌입니다. 이 지독한 낙인은 어떻게 해야 사라지는 걸까요?
아무것도 그냥 그정도의 사이인 당신과 나는 정말 아무사이도 아닌데 저만 항상 그자리에 머무르는거 같아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혹여 제가 당신께 큰 결례를 범할까 항상 마음속에 묻어두고 또 묻어두지만  이 굳은다짐이 언제가는 폭발하지 않을까 걱정이됩니다.  그런마음은 나쁜거라고 다시 그런말을 하면 더 멀어질뿐이라고 저는 그런마음을 말 할수가 없어요. 정말 저는 당신과 틀어졌던 그순간을 다시 되풀이하고싶지않습니다. 당신의 님이 제가 아니더라도 당신이 행복할수만 있다면 저는 당신을 잊겠습니다.  아니요 사실 잊을수가 있겠습니까. 평생 이렇게 홀로 지내며 이제 사랑을 꿈꾸는 나이가 되었어도 당신께  이 마음을 전하지 못하는것은 어쩌면 다시 당신에게 저에대한 나쁜감정을 갖는것을 두려워한 큰 욕심일 테니깐요. 오늘 당신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제가 당신에게 보여줄수 있었던건 제 마음을 담은 노래 그것뿐이었습니다. 제가 오늘 당신께 불러드린 노래는 15년동안 당신을 그리며 불렀던 노래입니다. 제 감정이 솔직하지못해 당신께 닿았는지 저는 알지 못하지만 그렇게나마 당신을 영원히 사모한다는것을 당신께 간접적으러 보여준것은  저에게 큰 용기가 필요했다는것은 당신은 모르시겠지요. 15년전 당신을 귀찮게 괴롭히며 사랑을 고백했던 소년은 이제 청년이 되었지만 왜?일까요... 그때의 그마음은 그대로인데 왜 저는 이제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할까요..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가난한 내삶에 당신을 고생시키고싶지 않지만 사랑합니다. 영원히 사랑합니다. 
이말 한마디 못해서 오늘도 쓰린 속을 눈물로 달래며 이글을 남깁니다. 보내지지않을 이편지는 당신이 볼수 없겠지요. 혹여 이 편지가 당신께 닿는다면 저는 당장 당신에게로 달려갈껍니다. 그리고 저의 마음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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