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춘페스티벌에 갔다왔습니다. 혼자. 다들 혼자가 아니더군요 -_-;; 하두 일도 집안도 머리아픈일이 많아서 기분 좋아지는 들뜬 분위기가 필요해서갔는데.. 좋더군요ㅋㅋ만족스러웠습니다. 구경이 아니라 혼자 재밌게 즐기까지 하기엔 어느정도 숙련도가 좀 더 필요하거나, 제가 못노는거다 싶어서 좀 아쉽지만ㅠㅠ 내일 또 가보려구요ㅋㅋ
고등학교 졸업 후에, 나만 바로 군대가고 다들 대학가고 남들 군대갈때 나는 일터로 나가고 거주지도 여기저기 옮겨다니다 고향에 돌아왔는데 음..없네요 아무도. 푸하하 그렇게 어느덧 벌써 27이란 나이가 되었네요 흐.. 혼자서 무언가를 즐기기에 조차 용기가 필요한데, 그 용기를 어디서 끌어내야할까요..
제 또래는 다들 술없어도 행복한 상황에 실컷 웃고 잘하는데 저는 벌써 행복한 순간에는 항상 맥주가 있더군요ㅋㅋ그게없으면 항상 덤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