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을 모두 정리 한 뒤
RF카메라의 정점에 있는 라이카로 넘어가려했는데
.. 라이카는 아무나 가질 수 없나봅니다.
원하는 매물을 찾기 힘드네요.
몇 달 헤매이다 필름 SLR 로 전향하기로 맘 먹었죠.
필름도 10년 넘게 사용하긴 했으나
제대로 시작 하려 맘 먹고 이리저리 알아보며
포기 할 수 없는 것, 남자의 허세.
니콘 최후의 플래그쉽 SLR 의 타이틀을 가진
NIKON F6 를 구매 하게 됩니다.
그리고 줌렌즈와 표준화각 50mm 단렌즈,
아직 렌즈 구성을 마치진 않았지만
남자의 허세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카메라 가방과 스트랩으로 돋보여야 하니까요.
디자인과 기능성 모두 충족시켜주는
아티산&아티스트 가방,
미려하고 고급스러운 컬러와
통가죽이 돋보이는 넥스트랩까지 도착했어요.
어느정도 기본은 마련한 셈이죠.
나머지는 출사를 다녀보며 필요한 렌즈를 추가하고
틈틈히 필름을 구매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만 글을 마치려 하며 다음에는 사진으로 만나뵙겠습니다.
미세먼지 유의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