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틀 전에 일본왔는데요

첫날 아침6시부터나와서 공항에 갔고 숙소에 5시쯤 도착
다시 오후 6시에 나가서 계속 걷다가 허리도너무아프고해서 11시쯤돌아왔습니다

어제는 10시쯤 나가서 시부야에 가서 계속 돌아다녔는데요 오후 2시부턴가 오른쪽 무릎이 너무아파지는거예요

가만히서있을 때는 괜찮은데 무릎 굽히기만하면 통증이 있고 계단 내려갈 때나 올라갈 때 오르막길이나 내리막길 있을때 계속 통증이있었습니다

아시다싶이 일본 지하철은 복잡하고 커서 계단 정말 많이 오르락 내리락해야합니다..

샤론파스도붙일겸 해서 돈키호테 오늘 가기로 맘먹고 시부양에있는곳 갔는데 잘 못찾겠고 다른 쇼핑한 짐때문에 복잡스러워서 일단 숙소에 돌아가서 신주쿠돈키로 가기로했습니다

근데 하필 지하철 잘못타서... 계속 걸어다니는데 허벅지 밑으로 잘라버리고 목발짚고가고싶을 정도였어요

날카롭게 찌르는 것 같은 통증.. 그리고 걸을 때마다 관절쪽에서 소리도 나더군요

어찌어찌 돈키 쇼핑마치고 숙소 온 게 새벽 1시였어요

파스붙이고 다리올리고 잤습니다

오늘 아침 충분히 쉬다가 11시 숙소에서 나왔고 다리 좀 괜찮네 싶었는데 역시나 계단 내려가자마자 원성이 절로나오더군요 ㅠㅠ

일단 오늘 목적은 달성하고 쉬어야겠기에 하라주쿠에 갔다왔습니다

쇼핑은 안하고 거리구경만 좀 하다가 라멘 먹고 일찍 왔습니다
꼭가보고 싶었던 곳도 좀 더 걸어가야하면 포기했지요
오늘 5시반부터 씼었는데 씻을 때 보니까 무릎에 빨갛더라구요//

 지금은 파스바르고 쉬고있는데요

내일은 공연보러가야하구 모레는 기모노체험하러갈거구 마지막 쇼핑이라던지 할 게 많은데 걱정이예요

일본이라 어디 병원가보기도 마땅치 않구..

진짜 무릎때문에 죽겠어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