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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용단열재의 불편한 진실

우리나라 단독주택의 문제점

안녕하세여!

이번 내용은 제로에너지 하우스에여. 님들 제로에너지 하우스라는 말은 들어보셨을 거에요. 근데 그전에 알아봐야할 용어가 있어요.

패시브 하우스와 액티브 하우스라는 용어에요.

님들 게임하면 액티브스킬이 있고 패시브 스킬이 있잖아여. 패시브는 그냥 가만히 있어도 마나통이 차고, 피해량이 줄고, 독에대한 피해가 줄고 하잖아여.

액티브는 막 파이어볼 같은거 쓰고 막 그런거임.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패시브하우스는 집 자체를 자연환경에 최적화 되게 지어서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집이에여. 그래서 사람들이 1L하우스, 3L 하우스 이러면서

겨울철 난방비 기준으로 기름이 소모되는 양을 기준으로 명명합니다.

패시브의 기본요건은 세가지 정도로 볼 수 있을거 같아요.

단열 (창호포함) ,  기밀,  환기

이 세가지를 갖추어야 기본적인 패시브하우스로 볼 수 있겠습니다. 추가로 한다고 하면, 사용하는 보일러나 폐열회수장치의 효율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좋은창호 쓰고 좋은 단열재로 외단열 꼼꼼히 하는건 기본이라고 할 수 있고 추가적으로 아래그림과같은...

<폐열회수장치>

원리는 몰라여 이런 장치가 있대여. 근데 느낌 보면 아실거 같음. 오염된공기의 열을 차가운 신선한 외기로 전이시키는 느낌인듯

뭔가 이렇게 복잡한 독일기계나 이런것까지 고려가 되야지 진정한 패시브 하우스라고 할 수 있다고 해여.

<에어컨이나 난방기>

1등급! 보일러도 거꾸로 타고 막 그런걸 써야된다는 겁니다. 단독주택의 경우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많고, 기름을 써야 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당연히 지역난방 >>>> 도시가스 >>> LPG > 기름보일러

요렇게 보셔야 됩니다. 또한, 에어컨도 전기를 덜먹고 효율이 좋은걸 써야 한다는 거에여. 

-------------------------------------------여기까지 패시브 -------------------------------------------------

일단 여기까지가 패시브에여. 제로에너지 하우스로 가기위한 발판의 느낌입니다. 그러면 액티브는 무엇인가? 이제부터는 에너지의 생산으로 들어갑니다.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이용하는 겁니다. 대체에너지로는 풍력이나 조력 파력도 있지만, 집에는 걸맞지 않죠.

태양광은 태양광 패널로 태양광을 받아서, 광전효과를 이용, 직류전기를 발생, 인버터로 교류로 전환, 한전으로 팔아먹는 구조입니다.

태양열은 수도관이 태양열을 받아서 온수로 바꿔주는 형태로 에너지를 아끼구요, 지열은 지하로 파고 들어가서 땅속의 따뜻한 온도를 이용하여 물을 한번 덥혀서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것들을 사용하게 되면, 제로에너지 하우스의 길로 갈 수 있습니다. 내가 생산하는 발전량이 사용하는 전기량과 같아지면 제로에너지죠. 뭐 별게 있을까요? ㅋㅋㅋ

그런데, 태양광, 지열, 태양열 모두 약간의 맹점이 있습니다. 태양열은 겨울에 외기에 노출되어있기 때문에 효과가 미미하고, 지열은 겨울에 사용가능하지만, 여름에는 크게 의미가 없고요, 태양광도 일사량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죠. 하지만 평균적으로 괜춘하다라는 가정으로 만드는 겁니다.

-----------------------------------------여기까지 액티브 -----------------------------------------------------

이제 따져봐야 할건 경제성과 품질보증, 믿을 수 있는 시공입니다.

1. 경제성

제가 나름대로 여기저기 알아보면서 느낀건, 태양광 > 지열 > 태양열 요런 느낌입니다. 그건 계절성 때문에 그렇습니다. 태양광은 전기를 많이 쓸 시기에 일사량이 많아집니다. 즉 더울때 에어컨을 많이 키니까요. 아다리가 딱 맞는거죠. 지열은 여름에는 많이 못써먹지만 겨울에는 좀 써먹을만 하죠. 근데 태양열은 차가운 외기에 노출되어있는 상태에서 햇빛을 받아서... 효율이 많이 떨어지는거 같더라고요...

2. 품질보증

업체중에 A/S 긴 업체를 선택하시는게 이득일 수도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영세한 사업자들도 많고 해서 15년 이상 A/S보장받기가 만만치 않을거에요... 오래되고 큰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그런업체가 많다면, 기술지원이 집 지을곳에 가까운 곳으로... 집 앞에 인테리어 맡기는 이유처럼요.

요즘 태양광 패널들 질이 좋아져서, 오랫동안 고장없이 쓴다고는 하는데 기대수명이 어느정도까진지는 정확하게는 ㅠㅠ

3. 믿을 수 있는 시공

이부분은 누구도,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제로에너지 하우스를 전문으로 하는 시공업체들도 많이 생기고 있고, 한국패시브협회 등의 인증을 받은 시공사 및, 요즘엔 제로에너지

인증도 받고 있기 때문에, 해당 인증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업체여야 합니다.

계약서 상에 명시하는 것도 필요하고, 협회 등을 통해 소개받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결 론 ---------------------------------------------------------

1. 진짜 제로에너지가 실현될지는 모르겠다. (가격대비 성능으로 우수한)

2. 만약에 하려고 하면, 관련 협회와 같이 진행을 하자. (협회라고 하면 엄청 크고 아무것도 안알려줄거 같지만, 생각보다 친절하고 이런 집을 많이 만드는 것이 협회의 목적이기 때문에 잘 안내해 줄 겁니다. 전 모름, 근데 아마 잘해줄거라고 판단은 됨)

3. 협회의 인증을 받자. 그리고 Active 장치들의 보증수명을 꼭 챙기자.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