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라스트2에 대한 평가는 전작보다 못한 작품이라는 평가가 대다수인데요.
제가 보기엔 전작에 대한 추억보정 때문에 전작은 좋았는데 요번작은 이게 문제다 라고 평가 되는 것 중
잘못 평가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한번 짚어가려고 합니다.
* 살펴 보는 것들은 '전작은 이랬는데, 이번작은 이러지 못했다' 라는 평가에 대한 반박 입니다.
* 의견은 주관적입니다.
0. 한국어 번역
- 지금 현재 아웃라스트2는 한글화가 안됐습니다. 영문판으로 여건이 되면 가이드북을 보며 해결을 해야하죠.
저도 영어를 잘하는건 아니지만, 타국어로 인해 게임 진행을 제대로 이해 못해서 게임을 제대로 플레이 못하거나,
스토리를 이해 못하거나 하는 분들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게 안좋은 평가로 이어지더군요.
1. 레벨 디자인 : 전작에 비해, 길 찾기가 직관적이지 않고 한번에 깨기 힘들다.
- 이 부분은 반은 공감하고 반은 비공감 합니다. 왜냐하면 전작도 마찬가지 였거든요.
맵을 한바퀴 다 돌아보지 않는 이상 뭘 어떻게 헤처나가야 할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쫓기고 길 잘못들거나 행동을 잘못하면 죽거나 했습니다.
다만 차이점은, 전작은 건물 내부였기 때문에 가야할 길이 정해진 직선형 구조라면,
이번작은 외부이기 때문에 개방형 구조였습니다.
작품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오히려 외부를 무대로 한 게임에 직선형 구조로 만들었다면, 그건 그거대로 까였을 겁니다.
단순하다고.
출구가 개방형인데 비해 탈출구는 너무 작고 좁거나 알아보기 힘들다는건 동의 합니다.
'빛이 있는 곳이 대부분 탈출구이다.' 라는 점이 있긴하지만,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잘 인지하지 못하고 인지시키지 못한 점이 아쉬운 부분 입니다.
2. 이해하기 힘든 스토리 : 전작에 비해 스토리를 알기 힘들다. 문자로만 설명이 되어 있다.
- 단점은 단점 입니다만. 전작과 비교하는건 잘못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작은 시간이 많이 흐르고, 한글화, 유튜브 등에 퍼진 비하인드 영상, 문서화 등으로
사람들이 스토리를 잘 알고 있을 뿐.
전작도 똑같이 파일화 된 문서, 주인공의 노트로 스토리를 그려나가고 있고
단순한 플레이 만으로는 스토리를 알 수가 없습니다.
특히 전작의 마지막 부분은 처음 봤을 때 '뜬금없이 뭐야 갑자기???' 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 였습니다.
전 오히려 이 부분은 전작보다 대사, 연출 등의 발전으로 이번작이 더 스토리를 잘 풀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하지만 여전히 전작과 마찬가지로 문서를 읽어야 하는점, 게임 밑바닥에 숨겨져 있는 스토리에 대한 설명은
직접적으로 풀어주지 않은 점들은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회사 또는 어떤 정부의 음모 같은)
3. 체력 (스테미나)
- 이건 밸런스 상에 대한 제작진의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전작에선 체력은 무한이었기 때문에,
익숙해지기만 하면, 무작정 달려서 따돌리면 적들을 상대하기 쉬웠고
그 때문에 중후반 부턴 난이도가 하락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전작은 파이프 구조이기 때문에 가는 공간이 상대적으로 한정적이었지만,
요번작은 오픈된 구조 였기 때문에 체력이 무한이면 전작의 문제가 더 심각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적들은 플레이어를 절대로 잡을 수가 없어져, 난이도 자체가 미친듯이 쉬워버리는 현상이 발생 하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체력이 붙고 AI가 조금 더 똑똑해진 겁니다.
(좀 너무 똑똑해져서 문제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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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하고 싶은 점은, 게임의 단점은 단점이지만!
전작에 대한 사람들의 추억보정으로 인해, 전작이 지나치게 미화되었고
그 미화된 부분 때문에 이번작이 지나치게 과소평과 되는건 아닌가 생각듭니다.
개인적으로 최소한, 수준 미달? 소리 들을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들거든요. (제 평가는 평작)
베오베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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