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의 달인작-
메이킹 마스터리로 뽕뽑을 수 있는 생활 재능은 거의 다 했다 생각되어
(음식은....지금도 길드원들이 저를 음식물 처리기로 생각하여 살이 찌고 있으니 나중에...)
오랜만에 전투재능으로 환생! 활잽이가 되었습니다! 빠밤!
#현재 재능 상황
근접전투(달인작 完)->음악(달인작 完)->약품 연구(달인작 完)->목공 기술(달인작 完)->대장 기술(진행하다 언랭)->(이즈음 삼하인 업뎃&시험기간으로 달인작 휴식)->음악(환코3, 노래1)->대장 기술(달인작 完)->제단(10.27~28, 달인작 完)->궁술(<-지금 여기)
-심연의 양털노예-
하얀양 펫을 사서 온천에서 깎으려고 가보니¹ 너무도 익숙한 플레이어 발견!
그렇다...그 P(아이마스P 아님)는 바로 나의 아내였던 것이다....
나보다 한 며칠정도? 늦게 마비를 시작한 나의 아내P.
나도 뉴비인 주제에 마치 엄청 잘 아는 듯이 알려줬었지...
사실 그녀는 이미 계정생성은 2년 전쯤에 해놨으나 (그래서 말과 독수리가 있었고, 검은양 카드가 있었다).
마비노기가 이해하기 어려워 접었다가 내가 한다니까 본인도 다시 시작한 것이다.
우연찮게도 다시 시작한 그날은 그녀의 현실 생일이었다고 한다.
뭐 그건 그렇고, 분명 그녀는 약쟁이 달작 중일텐데 왜 거깄냐고 물었더니
펫칸에 검은양이 있어서 그냥 생각없이 털 깎고 있었단다.
흠, 그러고 보니 얼마전에 그 계정으로 접속해서 방치된 검은양 카드가 있길래 '왜 생성을 안하지?'하고 내가 검은양을 생성해 놓았었다.
여튼 내가 검은양의 시간을 축내고 싶으면 나에게 빌려달라니 흔쾌히 수락.
그녀는 거의 한 4시간을 나에게 양과 풍년가 셔틀이 되었다.
계속 양털을 깎고 있었는데 시간차로 2명의 플레이어가 양털을 깎길래 파티에 들어오라고 했더니,
뭔가 거대 양털 공장이 되었다...
가운데에서는 풍년가를 연주하고 있고, 그 주변에 삼각형을 형성하여 양털을 깎는 양털 노예들...
끊이지 않는 풍년가와 생활 표션을 줄기차게 들이킨 결과 양털 1랭을 달성할 수 있었다.
아 그리고 디나시 키트에서 엄청나게 나온 채집용 단검이 도움이 되었다.
말 그대로 쓸 데가 있었던 개똥이었다.
ㅡ나보다 더 뉴비를 위한 설명ㅡ
¹ : 털깎는 펫의 털을 깎으면 펫의 마나가 계속 줄어드는데 마나량이 0이 되면 더이상 털을 깎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치료온천에 펫을 휴식시켜 놓으면 마나가 계속 차오르는 걸 이용하여 거기서 털을 깎습니다.
그리고 제단 재능은 메이킹마스터리 1랭, 양털 깎기 1랭만으로도 달인 달성이 가능합니다.
ㅡ일기 설명ㅡ
심화연구의 뉴비뉴비한 마비일기,
줄여서 심연의 뉴마일기,
더 줄여서 심뉴마.
뉴비뉴비의 관점으로 마비 일상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