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관외 투표하려고 기다리는데 왠 아저씨가 들어오시더니
사람들 다 뚫고 투표함 바로옆까지 지나치시면서 들어가셨어요
그래서 뭐야!!!!하면서 보고있는데
투표용지 나눠주시는분께 물달라고 하고 있었음;;;;
참관인??께서 이까지 들어오시면 안된다고 나가시라해도
물한잔만 달라고 버티시다가 기어코 물 드시고 나가심
한손에 일수가방들고계셔서 계속 유심히 봤네여
혹시 갑자기 가방에서 표들을 꺼내 투표함에 촤하하!!하면서 넣으실까봐...
아저씨 나갈때까지 앵그리버드 눈썹으로 쳐다보느라 땀이 줄줄났음....
아무일 없어서 정말 다행이지만 으으 부정선거를 걱정하는 나라에 사는 국민이라니...
지금이 도대체 몇년도인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