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갑자기 파운데이션 바르다 말고 퍼스널컬러 생각이 나서 글써요 ㅋㅋㅋㅋㅋ
(이게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모두들 자기 퍼스널컬러 굉장히 궁금하잖아요
저도 여러 립스틱에 기웃거리며 유목생활을 하다가
퍼스널컬러 진단을 2번 받았었는데요!
처음엔 중대한 개인사(결혼ㅋㅋㅋㅋㅋ)때문에 좀 더 어울리는 색을 빠르게 찾기위해 10만원이 넘는 거금을 주고 1:1로 받았었고요
두번째엔 한국에 잠깐 귀국한 친구와 2:1로 좀 더 저렴한 곳에서 진단.
그런데 결과는 두 진단에 따라 제 퍼스널컬러가 극명하게 다르게 나왔.... !!
뭐 여러 후기등을 통해 퍼스널컬러의 차이라던가 특징이라던가 진단방법 같은건 모두 알고계실테니.
제입장에서 중요했던 부분을 특정짓자면,
[ 1st 진단 ] 맨얼굴로 오라하심 -> 진단 도착해서 클렌징 후 스킨정도만
[ 2st 진단 ] 피부화장에 대해 금지하거나 하지 않길래 파운데이션 바르고 감
요거거든요??
맨얼굴과 파운데이션처리된 얼굴의 차이...?
첫번쨰 진단받고 결과 바로 인정하고(전문가가 그렇다고 하니까...?) 저한테 안어울린다고 했던 립스틱 다 버리고 다시 다 구매...
어울린다고 했던 색깔의 옷, 헤어컬러로 다 바꿨는데
뭔가 늘 초췌하고 피곤해보이는것....
그놈의 형광등? 한번도 없었어요... 음..
퍼스널컬러 진단과 제 실제가 너무 달랐지만. 전 그저 제 눈이 이상한가보다했거든요.
염색도 어울린다는 색깔 그대로 했는데 돌아오는 피드백은...음...
(이사땜에 몇개월만에 찾아간 단골헤어샵에서 머리색 왜이따구냐며 호통을ㅋㅋㅋㅋㅋ)
그러다 두번째 진단을 하게 되었는데 (기간은 1년정도 지났어요)
제가 쓰고 있는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갔다보니 제 실제 피부색과 어울리는 컬러진단이 아니라
파운데이션 처리된 제 피부색과 어울리는 컬러진단이 된 것 같더라구여 (지금깨달은 내용이 이거!!)
진단 이후에 친구와 전문가분이 동일하게 제 베스트컬러라고 외치던 립스틱을 구매해서 쓰고 있는데
(스무살 이후로 한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색깔)
제가 봐도 어울려요. 얼굴에 착 달라붙고. 화장 마무리할때 립스틱을 바르면 형광등이 따악!!!!!!!
보통 컬러 진단할때 맨얼굴에 하잖아요
근데 우린 집에서도 나갈때도 화장을 하잖아요
화장한 피부가 내 피부잖아여...??
그러니까 퍼스널컬러진단은 내 피부(화장한 피부..)에 맞춰서 하는게 맞는게 아닌가요!??!?!!!
그러니 퍼스널컬러 진단 받기 전에
파데 유목생활부터 끝내야하는것이 순서???
(전 다행히 파데는 완전 정착^.^ㅋㅋㅋㅋㅋ)
음. 저같은 분 없나여? 이 생각이 맞는지 아닌지 모르겟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