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곳에 비소식이 있고 요새 알러지 증상이 심해서 칼칼한게 땡기더라구요.
삼겹살은 없고 비슷한 냉장고에 굴러다니던 베이컨과 새로딴 스팸을 넣어서 부대찌개를 해봤어요.
끓는 물에 데쳐서 넣었더니 염분이랑 기름이 빠져서 그런지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고 맛있네요.
과정샷은 많이 생략됐구요 ㅎㅎㅎ 간신히 건진 사진 3개만 갑니다.
원래는 고기랑 긴장김치 같이 볶는데 오늘은 베이컨이랑 스팸을 데쳐서 넣으니까요, 김장 김치부터 살탕 조금 참기름 좀 넣고 볶은 다음에 물 조금 더하고 건더기 넣구 물양 조절 했어요. 육수는 따로 내지 않았구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