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는 “대통령이 되어 추도식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노무현 재단’은 1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맞아 5월 한달 동안 전국에서 다양한 추모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의 대변인인 김경수 국회의원은 “문 후보는 이미 여러 차례 유세에서 대통령에 당선된 뒤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5월18일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과 8월18일 김대중 대통령 추도식에도 참석하겠다고 했다. 이는 국민과 한 약속으로,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노 대통령 추도식은 예년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