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페북에서 피드 받아보시는 분이 쓰신 글입니다.
그 분도 쓰시면서 딱히 근거는 없는데 이런 상상이 든다라며 쓰셨습니다.
정확히는 머리로 쓰는 글이 아니라 손가락에서 쓰는 글이라고 하셨죠.
어떤 상상이냐면, 김종인은 국당을 먹기위해서 개헌론을 외쳤다는 주장이죠.
사실 전 이번 대선은 지난 탄핵때 이미 결정되었다고 보고있습니다.
경선이건 대선이건 남은건 오직 2~3위 싸움일 뿐 대선은 볼 필요도 없고 다만 문후보가 50을 넘기느냐 마느냐 정도?
이런 와중에 정치 (못해도) 7단 정도는 되는 김종인이 갑자기 개헌? 암만 생각해도 안되는데? 저 인간이 갑자기 약먹었나?
거기다가 국당으로 들어가는 몇몇 후발주자들 (대표적으로 이언주)이 갑자기 국당으로 가다니.. 뭐지? 암만봐도 대선은 끝났는데?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위와같은 뇌의 필터링을 거치지않은 감각적인 글을 읽었죠.
김종인은 총선 결과를 보고 다음 대선에서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고 하더라도 여소야대의 상황에서 국정의 원할함을 보장할 수 없으니 국민당을 먹음으로써 문재인의 개혁행보에 힘을 실어주기 위하여 뻘짓거리 하는 척 하면서 국민당으로 들어가 국민당의 실권을 장악하고 문재인과의 적절한 공생관계를통하여 개혁을 드라이브 하며 자신의 권력욕도 일정부분 충족하고,.,,,,.
역시나 김종인 혼자는 힘드니 자신의 몇몇 친한 세력들 (대표적으로 이언주 등)을 같이 끌고가서 국당에서 한 자리 차지하는것으로 국당을 민주당 2중대화 하는게 목표???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만 망상입니다. ㅋㅋ 소설이고 근거는 딱히 없습니다.
다만 대선 끝나고 혹 비슷한 흐름으로 가게된다면 한 번 생각해 보시라고 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