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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98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롱메롱메롱
추천 : 2
조회수 : 127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1/03 01:08:27
저는 초등학교 5학년이 끝나고 6학년때 전라남도 장성으로 전학을 갔습니다. 집안사정으로인해
할머니댁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저는 태권도를 배웠는데요. 초등학생에서는 쫌 큰편이여서 선수로
바로 전향을 했습니다. 많은 대회를 나가기위해서 태권도 도장에서 합숙을 했습니다. 그때 당시
지금 보다는 장성은 정말 시골이였습니다. 원두막도 있고 길도 제대로 없어서 숲을 헤치고 다녀야
했습니다. 물론 산짐승도 많이 나왔습니다. 저희 태권도 도장 주변에는 건물들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400m 쯤 걸어 나가야 그나마 슈퍼와 피시방 등이 건물들이 보였을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지금 말하자면
운전면허학원 시험장 처럼 도로 길만있고 훵했습니다. 저는 새벽마다 형들과 동갑친구들과 함께 태권도 도
장을 새벽마다 뛰고 운동을 했습니다. 시간에 맞쳐서 운동을 했는데요 그운동은 초등학생이 버티기에는 정
말 힘든 운동 이였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중 1이 되는 순간 체중 감량을 위해 전 엄청 힘든 훈련을
했고 몸이 많이 피로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선수단들도 1년 동안 많이 늘어 났고 도장에서
잠을 자기에는 너무 좁아졌습니다. 결국 관장님께서는 컨테이너를 하나 밖에다 지워주셨습니다. 저희 어린
애들은 컨테이너에서 자기로했고 형들은 안에서 자기로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전 그날도 체중감량을 위해
운도을 많이하고 밥도 먹지못하고 몸이 힘든 상태로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자는 순간 땅에서 뭔가 잡아
당기는 느낌과 함께 몸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바로 가위가 눌린거였습니다.
그 때 소문으로는 가위에 눌려서 깨지 못하면 죽는다는 소문이 있어서 전 온 힘을 다해 고개를 움직이고 손
가락을 움직였습니다.
고개가 왼쪽으로
힘들게 돌아가는 순간 제 옆에 동기 친구가 누워있는데 그위에 어떤 아저씨께서 친구를 누르고 있었습니다.
전 너무 놀래서 비명과 함께 가위가 풀리면서 동시에 동기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더욱더 놀란것은 제
옆에 있던 다른친구 동기도 가위에 눌려서 너무 고통 스러웠다고 합니다. 그 얘기를 관장님께 말씀 드렸지만
관장님은 혼내시기만 하시고 달래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눈이 엄청 많이 내리던날 전 관장님
께서 날씨도 많이 춥고 몸이 많이 피곤할테니 먼저 들어가서 쉬라고 하셨습니다.
전 컨테이너에들어갔고 눕자 마자 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잠이 드는 동시에 가위가 또 눌렸고
전 절대 눈을 뜨지 않으려고노력했습니다. 어제 봤던 아저씨가 보일것 같기 때문이였습니다. 근데 귓가에서
"비켜"라는 말이 계속 들렸습니다. 전 너무 무서워서 눈을 질끈 감았다고 느꼈지만 몸은 이미 실눈이 떠진
상태였습니다. 제 위에 검은 사람 형체와 함께 절 쳐다 보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전 벗어나려고 안간힘
을 썼고 다행히 태권도 선배 형이 들어와 저를 깨워줬습니다. 근데 이상한건 문이 안열렸단 겁니다.날씨가
너무 추워 문이 얼어서 열리지가 않았다고 생각을 했지만 이상했습니다. 그리고 몇일동안 계속되는 가위는
계속 되었고 저와 동기친구들
모두 관장님께 얘기를 하자 관장님은 컨테이너 위치가 잘못됐나 생각하고 컨테이너를 옮겼습니다. 그런데
옮기는 순간 가위는 눌리지않았고 아저씨도 나타나지 않았서 옛날 처럼 편안히 잘수 있게되었습니다. 몇달이 지나고
주변 공사를 하기위해 공사하는 아저씨들이 왕창 몰려왔습니다.
그런데 컨테이너가 있던 자리에 땅을 파는 순간 공사 아저씨들은 모두 기겁을했습니다. 사람 뼈가 있던
거였습니다. 아마 그 아저씨였던거 같습니다.
관장님께서는 몇년전 실종 되었던 사람 이라고 경찰이 그랬다고 합니다. 농약을 먹고 자살을 했는데
풀로 인해 시신을 찾지못했고 부폐되고 산짐승들이 먹어서 뼈만 남았다고합니다.
출처 : Global No1 Humor 웃긴대학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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