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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98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롱메롱메롱
추천 : 4
조회수 : 20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1/03 00:37:33
실장님께서 서울에 자취를 하실때 일입니다
서울에서 일을 하셔을 시기 엿는데요
일자리 근처에 원룸텔 같은 곳에서 자취를 하셧답니다
어느날 다음날에 쉬는날이기 때문에 친구분들과
코가 삐뚤어 지게 술을 드시고
집으로 들어 가셧답니다
집구조는 대략 101호에서 110호으로 1층이고 요 그런식으로 2층까지 잇고
1층은 반계단 올라가는형식에 1층에 복도식으로 1호 2호 3호 이런식으로 일렬로
쭉 나열되잇는 형식입니다 실장님은 맨끝집에서 사셧답니다
술을드시고 들어 가셔서
옷을 홱홱 벗어 져치시고
집에 술이 취하든 안취하시든
문단속은 철처히 하셔서 문ㄴ단속 까지 하셧답니다
그리고 목이 말라서 냉장고 를 열엇는데 쌕쌕이 인가 오렌지 쥬스가
잇엇는데 먹으면 오히려 더목마를듯 해서
수돗물을 2잔 들이키시고 주무셧답니다
그리고 세벽녘에 될무렵에
1층으로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셧답니다
발소리가 들리고 애기 목소리로 동요인가? 를 막불러 재끼면서 오는데 그 세벽시간에
애 삐리리가 잠도 안자고 노래 불러 째기냐면서 부모가 왜 저따구냐며 혼잣말로
욕하시면서 다시 주무실라고 하셧답니다
원룸텔에 노가다나 타지 에서 일하는 분들중 아내나 아이가잇을때 가끔씩 가족에 찾아
오기 때문에 별문제가 없는줄아셧던거죠
올라오자마자 끼이익 소리가 나더니 다시 몇초 잇다 문이 닫히길래
애 삐리리가 이제 집겨들가네 하셧답니다
그런데 발소리랑 동요 부르는 소리가 들리면서 옆집을 가더랩니다
실장님은 애 삐리리가 집도 못찾는냐면서 또 혼잣말로 한소리 하셧답니다 ㅋㅋ
그런데 2번쨰 3번째 4번째 이렇게 계속 오면서 똑같이 문을 열고 닫고를 하더랩니다
점점 가까워 오니 이제는 말소리도 들리더랩니다
지금까지 보신분들중 그렇게 멀리 잇는데 소리가 어케 들리냐 시는분들
위해서 설명하자냐 낡은 시설에 방음은 안돼잇고 문도 낡아서 끼익거리는 소리가
잘들립니다
그리고 아파트 사는저도 일층사는데 밖에서 술취한사람이
신나서 부르는 성인가요가 들릴정도는 이해 하셧을거라 믿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그래서 다섯번째쯤부터 목소리가 들리는데
열면서 "여기도 없네?"
라는 겁니다
그때까지 실장님은 애삐리리가 집도 못찾냐면서 욕하셧죠
근데 여섯번쨰 일곱번째 지나면서 점점 겁나 나기 시작하셧답니다
이야기 해주기면서 너같은면 어떻할거같냐라셧는데 저는 그때 기절이죠 ㅋㅋ
햇튼간에 여덟번쨰도 여기도 없다면 이제 109호까지 왓답니다
실장님은 아~ 삐리리리 제발 ㅆ 삐리리리 니가 찾는게 거기잇어라 !!!
라고 비셧죠
그리고 1층은 딴사람들이 다 입주햇을텐데 문이 열고 한다는게 더 겁이 난다는거엿습니다
그런데 실장님의 바램은 무산되고
"여기도 없네"라는 겁니다.
그리고 실장님은 방문이 잠겻나 확인 하셧는데
잠겻답니다
그리고 숨을 죽이고 잇는데 갑자기 문이 철컥열리더랍니다
그리고 들리는 말 "여기 잇네"
재빨리 이불에 숨엇는데
하필 팬티만 입고 주무셔서 도망칠라면 바지라도 잇어야겟다는
생각에 이불을 걷어치고 반바지를 손에 움켜쥐고
도망가셧답니다 근데
발에 뭔가 잡혀서 걸려 넘어지셧답니다
이때 전까지는 실장님은 반기절상태죠 ;;;
근데 한아이가 쭈그리고 앉아서는
"아저씨 어디가"? 라는겁니다
아이모습은 눈알만없는 눈에 입이나 코가 형태가 애매 하셧답니다
그냥 얼굴일듯 한느낌 수준이엿더랍니다
실장님은 뻗으셧죠
그리고 아침나절에 깨셧는데
꿈인줄 아셧는데 방바닥에 엎퍼져 계시고
손에는 반바지 를 움켜쥐시고
문은 열려 잇더랍니다
근데 두가지 의문이 잇으시다는데
이불을 걷어치고 도망치셧고
그전에 오셧을때는 옷가지는 막벗어서 던져 놓으셧는데
가지런히 정리되잇고
그리고 왜 하필 자신에게 찾아 왓는지 모르겟답니다;;;
실장님이 귀신체험을 잘하시는듯 합니다
경인방송인가 뭔가 귀신 제연 프로에 다른 사연 보내셧는데
채택되서 사연이 방송되셧답니다
출처 : Global No1 Humor 웃긴대학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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