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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렸던 판이 원래대로 돌아오고있다
게시물ID : sisa_9188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nunnaki
추천 : 11
조회수 : 142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5/04 01:11:47
김일성 만세를 외치며 눈물 흘리던 북한 주민들과 마찬가지로 
이성적 판단 보다는 독재 정권 하에서 통제된 언론 환경에서 학습된 맹목적 신념의 힘은 이성을 압도하고도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의 탄핵은 너무나 뻔한 일이어서 새누리 지지했던걸 쪽팔려하며 마지못해 눈 감고 있을 수 밖에 없었지만
자신들의 가려운 곳을 속 시원하게 긁어주는 홍준표라는 후보의 등장은
시원한 사이다.. 그 이상의 청량감, 해방감.. 더 나아가서는 자신감과 떳떳함을 느끼게 만들어 줬다고 봅니다.

울고 싶은 아이 뺨때려서 울려주는거와는 마찬가지로..
웃고 싶은 아이 앞에서 몸개그를 해주며 용기를 북돋아 준 홍준표라는 후보는
기존에 박정희를 지지했다 박근혜를 당선 시키고 탄핵 정국에서 쭈구리? 신세로 전락했던 사람들의 자존심을 세워줄
구세주와 같은 존재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경상도 골수 새누리 지지 성향의 어르신들이 대다수인 집안에서 제가 경험하고 있는 분위기가 이렇습니다.

보수의 집결이 단순히 티비 토론에서 드러난 안철수에 대한 실망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한 번 흔들렸던 보수?의 판이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는것..이라고 봐야합니다.

문재인의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투표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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