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후보가 급격히 올라갈 때 안캠프의 모든 스피커는 드디어 글돈크로스가 올 것이라고 했다. 일부 여론조사의 신뢰도를 문제 삼는 의견에 대해 비난을 했다. 결과적으로 한국리서치의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벌금이 나온 것으로 기억한다. 최근에는 2위 자리 마저도 위태로우니 바닥민심과 샤이 땡땡을 얘기한다. 구글(혹은 구굴이라는 사람도..) 트렌드를 얘기한다. 홍후보는 갈라치기 거짓말을 통해 여론조사 결과를 날조하고 웃는다. 근데 이게 또 영향력을 끼쳐서 날조 된 결과를 현실로 만든다. 문후보는 단순하다. 제가 이기고 있습니다! 압도적으로 이기게 해 주세요! 그나마 약간 기술을 쓴다면 전국에서 다 1위다라는 말은 TK에서 요즘은 아슬아슬하거나 지거나 하니 딴지 걸만한 포인트인 것 같다. 물론 문후보가 일등이니 굳이 왜곡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난 이런 과정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느낀다. 이 왜곡되고 맛이 간 제정신이 아닌 정치판에 그나마 제정신인 후보는 문재인 후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