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이제 건조한 시기는 지났지만 오늘같은 날은 좀 건조하기도 하고 제 나이가 여름에도 기초를 신경써줘야 할때라서 ㅠ 크림을 꼭꼭 챙겨 바르거든요.. 근데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세수하고 이거만 딱 발랐는데 좀 지나 얼굴 만져보면 촉초옥 해요. 번들거림이나 끈적임 1도 없이 촉촉한 피부.
몇년간 미샤 짭테라를 여러병 썼는데 질려서 한 2년정도 안쓰고 잊고 살았어요. 요즘 화장품들 좋은게 너무 많으니까..
남편이 쓰다말고 쳐박아논게 있어서 닦토 떨어진 김에 쓰기 시작했는데 제형은 토너 같지만 에센스가 맞긴 맞나봐요. 새삼 좋다는걸 느끼네요.
지금은 위에 레티놀 오일 덧발랐어요.
몸이 아파서 한 3달간 화장을 거의 못했어요. 우울증도 심해지고 몸을 자유롭게 쓸 수 없으니 다 귀찮고 짜증나더라구요. 치료 시작하고 몸도 마음도 좀 나아지면서 요즘 다시 화장을 시작했는데...저는 확실히 화장을 해야 피부가 더 좋아지는것 같아요. 화장 잘먹게 하려고 이것저것 잘 챙겨바르고 주기적으로 각질관리도 하고 이러니까요.
라네즈 쿠션브로우도 사서 오늘 써봤는데 음..70퍼센트 정도 맘에 들어요. 후기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