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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이 안되서 슬프네요...
게시물ID : interior_134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당옥수수
추천 : 1
조회수 : 110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9/08 21:54:05
봐뒀던 집도 새로 나온 집도 다 안됐어요
세입자 보증금이 집값의 3분의2인 집은 세입자가 몇개월 후에 나가서 입주가 당장 안되니 디딤돌 대출이 안됐구요(세입자가 나갈때 그냥 담보대출는 40%까지라 돈이 모자라서)
세입자 보증금이 집값의 3분의1인 집도 세입자가 몇개월 후에 나가는데  세입자때문에 대출이 적게 되고 당장 제가 사는 전세집 보증금도 뺄수없으니 매매할 돈이 모자라더라구요
보증금이 커도 적어도 대출에 문제가 생기는 이 상황... 무조건 세입자와 입주날짜를 맞추거나 세입자없이 집주인이 살아야 40%이상 대출이 되는 거더라구요

  어찌어찌 부모님께 손벌리면 될지도 모르겠지만 무리하지말고 그냥 전세 재계약하기로 했어요
제가 참 멍청했던게 다들 대출로 집을 사서 저도 될 줄 알았다는 거!
같은 직장 동기도 맨날 은행이 집주인이라길래 쉽게 생각했어요
 왜 대출이 안되는 데 아쉽게 집값이 떨어지는 거냐고 투덜거렸더니 어머니 왈
다들 대출이 안되니 집값이 떨어지는 거야!! 
제가 너무 무식했어요 ㅋㅋㅋ
제 입장에선 집값이 조금 떨어지고 대출은 아예 안되는 상황이네요 
현정부가 대출을 해주지 않고 싶은 대상은 전가봐요;;
디딤돌 대출 대상이 되려면 대출하고 한달안에 입주해야하는데 이걸 맞출만한 물건이 나올지 의문이네요
그냥포기하고 11월에 예정인 뉴스테이나 신청할까했는데..
검색해보니 현정부의 정책과 안맞아서 보류 할지도 모른대요...
전 집이랑 너무 인연이 없네요.
  
출처 아파트 불빛이 가득한 데 내 집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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