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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ciety_23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후란다★
추천 : 1
조회수 : 4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03 18:53:17
저는 거제로 시집왔어요
신랑이 중공업에서 일해요
삼성이 아닌 대우해양에서 일하는데
사고나던날 뉴스속보에 놀래서 전화를 했고
다행히 신랑은 아무일도 없었어요
대우에 일해도 지원 나간다고 삼성으로
출근 하기도 하는터라 너무 놀랬었네요
그날 신랑 퇴근하고 사고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신랑에게 제가 그랬어요
하필 근로자의날에 저런사고가 나서
피해가 없을수도 있었는데 어쩌냐고
그런데 신랑이 그러더군요
근로자의날이라 인명피해가 적었다고
만약 공휴일이 아니였으면 아마 상상할수 없는
인명피해가 있었을거라구요
슬픈 일이예요
신랑은 공휴일인 오늘도 출근했어요
마음이 너무 안좋네요
남들은 황금연휴라고 바쁘던데 이런날에도
출근해야 하는 모든분들 힘내시고
사고나신분들을 위해 짧게나마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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