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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대구갑니다
게시물ID : sisa_9179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은뭐하나
추천 : 6
조회수 : 50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5/03 09: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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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제 고향 대구, 곧 갑니다.
벌써부터 마음이 무겁습니다.
대구 갈 때마다 이젠 부모님과 정치얘긴 안해야지 다짐하지만...
듣고만 있으면 피가 꺼꾸로 솟는 심정이라 번번이 실패하네요.
그 모든 논리와 진실을 나열해도 소용없습니다.
감정에 호소해도 무용지물이구요.
남들은 영업 성공하셨다고 좋아들 하시는데 부러울 따름입니다.
맹목 이라는게 이런거구나 절실히 깨달은지 좀 됐죠.
이번엔 제발 조용히 다녀올 수 있기를 기도해봅니다.

보태기.
동생들 말로는 부모님께서 안과 유 사이에서 고민하신다니  유쪽으로 유도해볼까 합니다.
다행입니다. 홍이 아니라서... ^^;

결론은... 무지막지한 득표율로 압도해야한다는 겁니다.
방심하면 패배입니다.
간신히 이긴다면 멱살잡혀서 질질 끌려다니는 대통령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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