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여동생이 2명 있는 24살 남징어입니다
우리집 옆집에는 동생 친구가 살고 있는데요
어릴 때 부터 같이 지내와서 부모님끼리도 서로 잘 아시고 같이 교회도 다니고계시고
서로 집 비밀번호도 알 정도로 가깝게 지냈고 그러다 보니
동생 친구도 우리집에 자주 놀러 오곤 했어요 그러다 보니 자주 마주치고 친해지게 됐고
매일매일 보는데도 걔가 너무 예뻐 보이는 거에요
저는 그 애와 잘되고 싶은 마음에 동생과 어머니께 그 애를 좋아한다. 아직 고백은
안 했지만 잘되었으면 좋겠다 도와달라 정도로 말한 상태였어요.
그러다가 얼마 전에 사건이 터졌는데
부모님은 맞벌이 시고 여동생은 출근 막내 여동생은 아침부터 도서관에 가서 저 혼자 집에 있었는데
마침 나갈 일이 생겨서 샤워 하고 나와서 머리를 말리고 문득 소중이부분이 좀 덜마른 느낌이 들어서
웃통은 벗고 팬티를 무릎까지 내린상태로 현관문 옆에 있는 전신거울을 보면서 드라이기로 소중이를 말리면서
mp3로 틀어놓은 써니의 first kiss를 따라부르고있었는데 저희집에있는 프린터를 쓰려고
그애가 제 둘째동생이랑 같이 저희집문을 열고 들어와서 그상태인저와 눈이 딱 마주쳤는데 진짜 영화나 만화처럼 5초동안
서로 아무말 못하다가 걔가 아무말도 안하고 문을 쾅닫고 가버리고 제 동생은 진짜 미칠듯이 웃어대면서 절 놀리는데
저는 쪽팔리고 민망해서 한동안 걔 얼굴도 못쳐다보고 피해다녔는데 여동생에게 그얘기를 들은 어머니가
"야 니 은지(가명)랑 손도잡기전에 꼬x부터 깠다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책임져달라해랔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시는데 와 저는 저희가족만 그렇게 놀리면 괜찮은데 은지(가명)어머니가 저에게
"민수(가명)그렇게 안봤는데 대담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 하시는데 너무 민망해서 걔네 가족 비슷한사람만 봐도 도망다녀요 ㅠㅠㅠ
그래봐야 옆집이라 앞에 슈퍼에만 나가도 매번 마주치는데 그때마다 하아 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여러분 현관문 잘 잠궈두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내인생 으아아아아앙아아아아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