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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277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렁부렁똥개★
추천 : 2
조회수 : 101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5/02 18:30:06
왜자꾸 사소한 말다툼이 싸움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마트에서 장보고있는데 힘들었는지 남친이 자꾸 틱틱대는거예요
다 웃으면서 넘기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울집 신발장얘기가 나오면서
나:신발장이 작아서 오빠 신발은 가로로 놔야되더라.
남:근데?ㅡㅡ
나:(당황)뭐가근데야~!ㅎㅎ
신발장이 작아서 그렇지. 신발장이 고정형이라 늘릴수도 없고
신발장 부족하면 계절지난 신발은 모아서 창고방에 놓을까?
남: 그냥 울집에다 갖다놔
나:(나는차가없는데.)그럼 가지러 가기 귀찮을거같은데.
남:그럼 니맘대로 하던가.
나:말을 왜 그런식으로 해;;
이러면서 논쟁을 했어요.
남친은 후에 자기가 잘못한걸 인정했는데
문제는 인정하고 바로
"그런데 그런식으로 하는 너의 대화법도 잘못된거 알아?"
라고 말한겁니다.
마치 미안한데 너도 잘못있잖아. 이런느낌??
그러면 귀찮을거라고 한 제 말이 할말없게 만들었다는데요...
그게 그렇게 잘못된 말인가요??ㅠ
그리고 제가 화내는게 잘못된거예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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