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진 모르지만 저장되있던 글을 봤습니다

2030세대의 군게 여러분들

여러분들은 혼자가아닙니다.

비록 지금은 여러분들의 공로를 인정받지 못하고

대의론에 밀려 목소리를 제대로 전파시키지못하지못해

답답한 심정 이해합니다 그걸 바꾸려는 노력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의 목소린 미미하다는걸

최근에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그래도..세상에는 

서로 삶이 바빠 말은 못하지만

어제 등교길에 마주친사람들중에..

오늘 타고 출근한 버스..지하철에 같이 타고있던 사람들중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공감해줄 사람들이 있을겁니다..

저 글을 보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합니다...

아직 세상이 생각만큼 야박하게 변하진 않은 것 같다고..

쿨타임만 되면 돌아오는 어그로들에게 지치고 힘드신거 압니다

하지만 계속 우리의 주장을 하다보면

삶이 바빠 차마 같은생각을 하면서도

미쳐 목소리를 내지못하던 분들..

남에게 싫은소리 듣기싫어서

참고 참고 참아왓던 분들도

우리가 내는 목소리에 공감해주고 힘을 실어줄것입니다

그리고 그 목소리는 배가되고 그 배의 배가되어 점점 커질때

지금 느끼는 차별과 분노..억울함까지 모두 씻어낼수있을겁니다

그날이 오기까지 얼마나 큰 산을넘아야할지..

얼마나 오랜시간이 걸릴지 모릅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맙시다.

투표가 끝나더라도 계속 군게에서

성별로인한 차별을 막기위해

군인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사랑과 진실 어둠을 뿌리고다니는!! 아니 이게아니고요..

여기 계신분들과 함께 정보공유하고

비판하며 목소리를 내고싶습니다..

우리가 내는 목소리는 개개인이 혼자 내는 작은목소리지만..

절대 외로운 목소리는 아닙니다

항상 힘내시고 이번투표부터

후회없는 선택으로 우리의 목소리를

차기정부의 귀에 단단히 못박아둡시다!!

저는 이만...가보겠습니다...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누군가는 같은 생각은 하고 공감한다는걸 기억하시길...-